>책을 음미할 수 있는 대형 서점이 없는 게 늘 아쉽더라니 드디어 생긴 서점, 삼일문고간판부터 모든 게 마음에 든다. 삼일문고 하나로 삶의 질이 서울살이 못지 않다. 주차를 하고 뒷문으로 슝슝내 기억으로 1시간 30분 주차 무료였던 거 같다. 카페와 함께있다. 전시도 한다. 중고 서점도 있다. 삼일문고에는 심지어 만화방도 있다.감사하게도 모든 날에 문을 연다. 카페 맛은 보지 못했지만 이름부터 맛있다. 다음에 가면 몽블랑 먹어봐야지. 인지하기 쉬운 최소한의 정보로 된 삼일문고의 지도. 책 디스플레이도 심심하지 않고 아기자기하다. 자기만의 색을 드러내는 서점, 특별한 테마 책장들이 눈에 띈다.당일 책 구입하고 냉큼 회원가입했다. 좋은 책들로부터 견문을 넓히겠다는 빅피쳐로. 기대감 증폭시키는 계단들, 아래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