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니 초록초록한 풀따라 나무따라 산길이나 공원을 많이 찾아가는 것 같다. 게다가 코로나19때문에 실내 공간보다 바깥으로 나가는 게 마음이 편하다. 오늘은 강남쪽 공원을 갈까 강서쪽 공원을 갈까 고민하다가 탁트인 잔디광장이 있는 마곡 서울 식물원으로 결정. 아무래도 서울 공원중에서 규모가 크다보니 코로나19로부터 좀 더 안전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있다. 다녀와보니 사람들은 꽤 많지만 모두 철저하게 마스크를 하는데다가 잔디광장이 아니라 식물원길은 앉아있는 사람은 많지않고 대부분 걸어다니고 있고 서로 가깝게 마주칠 일은 많이 없어서 좋았다. 먼저 서울식물원 지하철 및 주차장, 주차 할인요금 및 식물원 이용요금을 설명하고 식물원과 근처 카페 글을 쓸 예정이다. 서울식물원 지하철 출구 2번 출구로 나온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