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손님을 두고 왔어, 택시운전사 군함도와 달리 택시운전사는 많은 이슈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택시운전사들에게 영화 시사회를 한다던지, 문재인대통령의 영화관람 등도 있었다. 판타지로 느껴지는 여러 장면들도 모두 실제로 일어났었던 일이라고 한다. 가령 서울 택시번호판을 보고도 택시를 통과시켜주는 광주의 군인이라던지, 가감없이 표현되었다고 생각한 군인의 폭력행위들은 실제상황보다 훨씬 덜 표현되었다고 한다. 이 시대를 지나온 사람들이 우리의 어머니와 아버지 세대다. 실제로 그 당시에 어땠는지 여쭤보니 부산에서 태어나고 자란 어머니는 영화에 나오는 뉴스처럼, 별 다른 생각이 없었다고 하셨다. 정말 간첩이 있었고 그곳에서 폭동이 있었다고 생각했고 무엇보다도 광주에 대한 뉴스를 많이 접하기 힘들었다고 한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