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이 현실이 되는 영화, 루비 스팍스 연인의 모든 것이 이상같다면? 연애할 때 서로 다른 점을 맞춰가는 건 쉽지 않다. 그 과정이 순탄치 않다보니 정말 나와 잘 맞는 사람이 있긴 한 걸까? 라는 생각. 이렇듯 취향이나 성격 가치관 습관 등이 내가 좋아하는 부분만 가진 사람은 세상에 없다. 근데 있다면? 그게 가능하다면? 루비 스팍스 영화의 반 정도 봤을 때만해도 이상과 같은 연인과 만난다면 행복할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모든 게 이상같다면 내가 생각하는 대로 그가 움직인다면? 그건 나와 연애하는 것과 같다. 루비를 통제하려드는 캘빈. 쉽게 통제되지않자 강제로 그녀를 조종하려한다. 결국 그녀를 놓아준 후 그녀를 위한 책을 쓴다. 마지막 출판기념회에서의 연설이 이 영화의 모든 걸 완성시킨다. 독특하지만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