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에서 선셋보기 좋은 레스토랑, 브리즈선셋바 크리스마스 이브인데다가 코타키나발루에서의 마지막 밤인데다가 뭔가 괜찮은 곳을 가고싶어서 트립어드바이저로 이것저것 찾았다. 코타키나발루 맛집리스트(트립어드바이저) 대충 괜찮아보이는 곳을 리스트로 만들고 고민하다가 우리가 3일 내내 제대로된 석양을 못볼순없으니 선셋바를 가야겠다싶어 결국 브리즈선셋바. 입구쪽이나 메인자리쪽(해변가)은 이미 예약석으로 꽉차서 유람선들이 주차되어있는 부둣가에 가까운 자리로 앉았다. 크리스마스라 크리스마스답게 셋팅되어있었다. 선셋이 목적이어서 뭔가 음식이나 다른 건 크게 기대안했는데 셋팅부터 너무 귀엽고. 코타키나발루에서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만끽할 수 있었다. 우리 자리는 41번. 홀에서 봤을때 너무 구석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