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에스의 생각' 포스팅을 작성하는데, 원래는 새해를 맞이해 여러 다짐들을 적어볼까 했었다. 적고 지우기를 반복하다가 새해에 내게 좋은 영향을 주고 있는 '명상'에 대한 이야기를 새해 글로 적게 되었다. 사실 새해라기에는 벌써 1월 말이 되어가긴 하지만 말이다. 새해 다짐을 적고 지우기를 반복했던 이유는 내가 나에게 숙제를 쥐어주고 스스로를 재촉하고 힘들게 만드는 상황이 또 되풀이되는 것 같았다. 작년 한 해는 몸의 건강을 살폈다면, 올해는 나의 정신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살피고 심리적 안정을 획득하고 싶었다. 스스로에 대해 객관화하자면 나는 걱정이 많고, 예민하다. 걱정이 많은 사람의 장점은 여러 상황에 대해 미리미리 준비하는 점이고, 단점은 걱정이 많기 때문에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걱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