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을 돌다보면 한적한 오후에 꼭 들러야하는 제주 서쪽 카페, 토템오어 그들만의 독특한 시그니처 디저트도 있는 커피보다는 따뜻한 티, 차를 파는 카페다. 어디선가 추천받고 저장해놨던 카페인데, 우연히 근처를 지나가던 중 오픈시간이랑 비슷하게 도착했다. 하지만 오픈 전부터 줄서있어서, 바로 우리 앞에서 커트..... 바로 옆 크래커스커피로스터즈가서 커피한잔하고 있으니 불러주더라..... 참고로, 대기중에는 사진촬영을 금하고 메뉴 주문후 착석하면서 촬영은 자유 작은 소품마저, 디테일이 감동이다. 궁금했던 건 데코레이션용 나무는 사는걸까, 꺾는 걸까..... 흐드러지게 지는 그림자까지도 감각적이다. 다 계산된 이미지인 것 같다. 너무 예쁨. 이 공간을 같이 즐기던 친구는, 고대박물관 온 것 같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