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쪽 카페] 감각적인 공간에서 따뜻한 차, Totem ore 토템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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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를 가장한 예쁜 조형물, 토템오어

 

서쪽을 돌다보면 한적한 오후에 꼭 들러야하는 제주 서쪽 카페, 토템오어

그들만의 독특한 시그니처 디저트도 있는 커피보다는 따뜻한 티, 차를 파는 카페다. 

어디선가 추천받고 저장해놨던 카페인데, 우연히 근처를 지나가던 중 오픈시간이랑 비슷하게 도착했다.

하지만 오픈 전부터 줄서있어서, 바로 우리 앞에서 커트..... 바로 옆 크래커스커피로스터즈가서 커피한잔하고 있으니 불러주더라.....

참고로, 대기중에는 사진촬영을 금하고 메뉴 주문후 착석하면서 촬영은 자유

 

 

 

 

 

 

 

 

 

작은 소품마저, 디테일이 감동이다. 궁금했던 건 데코레이션용 나무는 사는걸까, 꺾는 걸까.....

흐드러지게 지는 그림자까지도 감각적이다. 다 계산된 이미지인 것 같다. 너무 예쁨.

 

 

 

 

 

 

 

이 공간을 같이 즐기던 친구는, 고대박물관 온 것 같다며......

분위기에 취해있던 나도 정신차려보니, 토템오어의 인테리어가 고대박물관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것 같다는 말에 동의하게 되더라..

꽤 좋은 움집에서 차를 마시는 느낌, 도시적이지않아서 평화로워 좋다.

 

찾아보니, 옛 농기구 창고로 쓰였던 건물로 리모델링한 카페.

 

 

 

 

 

 

 

 

인센스 스틱도 판매하는 제주 서쪽카페, 토템오어

그리고 토템오어에서는 특유의 향내음이 나는데, 판매하고 있는 향은 아니었다.

한창 앉아서 차를 마시다 감성에 취해서, 홀린듯 인센스스틱 STUPA를 구매할 뻔 했는데... 혹시나 검색해보니

https://smartstore.naver.com/thinkingnight/products/4980798356?NaPm=ct%3Dkf2dl0p4%7Cci%3Dd2540de40dd4afff931330c44260f9e16b50b97b%7Ctr%3Dslsl%7Csn%3D1057000%7Chk%3D46b492d6c87933a110d575ba4e324bc5505d6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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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더 저렴하게 팔더이다.... 현재 8,500원으로 구매하실거면 인터넷 구매를 추천합니다. 우리는 현명한 소비자니까 ^^....

 

 

 

 

 

 

 

 

 

 

 

 

제일 처음 난 자리가 바 자리여서 소품들을 가까이에서 실컷 구경했다.

마셨던 티, 이름이 기억이 안나서 다시 토템오어 인스타그램을 찾아보니 복숭아 선티.

달짝지근한데 과하게 달지않기 때문에 티를 좋아하지않는 분들은 마실음료로 추천합니다. 예상 외의 높은 퀄리티의 음료를 경험할 수 있음. 

보통 카페를 가면 메인메뉴 외의 메뉴는 좀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느낌을 주기도 하는데, 토템오어는 모든 메뉴가 정성 가득.

 

 

 

 

 

 

 

 

여기서 또 하나 반한 것은 얇디얇은 도자그릇 덕분에 티를 마실때의 목넘김을 더 좋게 해주는 것도 있지만,

토템오어의 티스푼 대용으로 쓰는 복숭아 선티의 저 대나무 스틱!!! 와 이건 진짜 만드는 건가 하면서, 요리저리 쳐다보고

결국 찾았다 판매처 ^^ 뿌-듯

 

마켓컬리에서 쇼핑 중에 홀린듯이 발견한 밤부스틱, 디테일뷰를 보면 동일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러번 재사용도 가능하다고 해서 더 솔깃. 언젠가 구매하고싶은 위시리스트에 등록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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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롱한 복숭아 선티, 한번 더 사진으로 자랑하고 갈게요....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추천 추천.

 

 

 

 

 

 

 

 

 

 

 

 

사실 오늘 포스팅을 적겠다 마음먹게 한 것은 음료 외에 따로 있다.

 

바로 단팥판나코타. 톤나파타, 판타코나 등 등 머릿속에 이상한 이름으로 기억되고 있는 판나코타......이름 어렵다.

사진이 첫번째, 복숭아선티를 찍을 때와 그릇 디스플레이가 바꼈는데, 그 이유는 2번......시켜먹었기 때문 ^^

아 지금 생각해도 너무 후회없는 선택이었습니다....아아 다시가고싶다. 다시 한입만....

 

토템오어 시그니처메뉴, 단팥판나코타

 

너무 맛있어서 어떤 거 들어갔는지 여쭤봐놓고, 기억이 안나버림... 맛에 취한건가.

그릇도 차가워서 진짜 부드러운 푸딩을 먹는 느낌.

안에는 단팥이 당연히 있고(너무 달지않아요. 단 거 싫어하는 1인)

3개의 다른 맛이 레이어되어 있는데, 3개 다 부드럽고 입 안에서의 조화가 장난이 아니다. 최고.....사장님 천재.....

 

 

 

 

 

 

 

고요한 명상음악이 울려퍼지고, 차분한 허브향이라고 해야하나 절향이라고 표현해야하는지, 향 표현에 약하다보니 적당항 표현을 찾지 못하겠지만, 토템오어만의 분위기를 내는 데 크게 한 몫하고 있는 좋은 향까지.

 

다음에 서쪽을 가든, 동쪽을 가든 제주에가면 무조건 여러번 더 가고싶은 서쪽 제주카페, 토템오어 :)

 

 

 

 

 

토템오어 운영시간: 토요일~화요일 12:00-18:00 /수목금은 운영하지 않아요! 참고하시길.

마지막으로, 토템오어 인스타그램

가끔 부득이하게 변경되는 운영시간을 공지해주니, 오픈시간을 확인하고 가는 걸 추천!

https://www.instagram.com/totem.ore/?h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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