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또한 한 편의 시가 된다는 것, 죽은 시인의 사회 어릴 적에 두꺼운 책을 감명깊게 읽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글만 보자면 감성이 없는 사회를 일컫는 말이지 않을까? 명문고에 입학한 학생들은 부모님의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서 법조인, 의사 와 같은 전문직업을 가지는 것을 목표로 공부를 한다. 본인이 위해서가 아닌 부모님이 원해서 공부하면서 거역하고 싶은 마음은 깊숙히 있지만 거역하지 못하고 순응하면서 살아가는 학생들이다. 새로 부임한 영어교사로 '키팅'선생님이 오시게 되면서, 아이들에게 변화가 생긴다. 마지막 "오! 선장님, 나의 선장님"장면은 쉴새없이 눈물을 흘리기에 충분했고, 마치 그 작은 저항이 나의 삶과 닮아 있어서 슬프게 와닿았다. 인생의 목적은 삶을 유지하는 것이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