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맛집] 조용한 분위기 디너 오마카세 추천, 스시사라

 

 

 

스시사라  SUSHI SARA

 

- 전화: 02-2084-7036

- 주소: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 55 1층 101호

- 이용 시간: 매일 11:30 - 21:30

- 금액: 런치 오마카세 40,000원 / 디너 오마카세 80,000원
- 주차 가능

마곡 오마카세 맛집, 스시사라

 

약 10명정도의 인원의 자리가 준비되어 있었다. 오마카세 시작 전에 요리가 몇 가지 나오는 지 물어보지 않았었는데, 나중에 모두 세고 나니 총 23개 정도의 요리가 나온다. 대부분 숙성회이며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특별한 날, 마곡 디너 오마카세

 

저녁 6시30분 정도에 예약을 했었던 것 같다. 자리는 들어오는 순서대로 적당히 골라 앉는 것 같다. 우리는 문에서 가깝지만 다른 자리와 일렬로 붙어있지 않아 그 중에서 좀 더 프라이빗한 자리로 골랐다. 

 

 

 

 

 

 

 

 

 

 

 

 

일식은 짝꿍이 좋아하는데, 우리 둘 다 오마카세 경험이 많지 않아서 아주 두근두근했다. 이건 작은 디테일인데 여기서 사용하는 젓가락이 매우 가늘어서 스시를 집어먹을 때 촉감을 포함하여, 먹는 경험안에 녹아들어 있는 감각들이 모두 좋았다.

 

 

 

 

 

 

 

 

 

 

 

- 01 -

명란을 이용한 소스가 올라간 계란찜

 

 

 

 

 

 

 

 

 

 

 

 

- 02 -

숙성 도미회

 

 

 

 

 

 

 

 

 

 

 

- 03 -

전복, 가자미 지느러미 포 등 등

 

 

평소에 잘 먹어보지 못했던 식감들을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다. 전복이야 워낙에 좋아하는 요리다보니 나올 때 어찌나 반갑던지! 맛있다.

 

 

 

 

 

 

 

 

 

 

 

 

 

 

조금 짭짤한 음식을 먹게되니 간단한 맥주가 너무 생각나서 결국 주문했다. 나중에 주문한 걸 후회했는데....음식을 너무 많이 먹으니까 맥주먹은 부분을 덜어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는.. 오마카세를 준비해주시는 분들 따로, 서비스해주시는 분들 따로인데 그 분들이 분업이 정말 잘되어 있어 전체적으로 고객 대응이 정말 빨라서 좋았다.

 

 

 

 

 

 

 

 

 

 

 

 

- 04 -

 잿방어(뱃살) 새우, 고등어

 

 

 

 

 

 

 

 

 

 

 

- 05 -
한치(북방조개) 폰즈소스

 

 

 

 

 

 

 

 

 

 

 

 

- 06 -

가지, 칼조개, 가쓰오부시

가지는 역시 최고... 가쓰오부시와 칼조개 그리고 가지 조금을 한 번에 딱 먹으면 입 안에서 녹는다 녹아...

 

 

 

 

 

 

 

 

 

 

- 07~10 -

스시

 

 

 

 

 

 

 

 

 

- 11 -

모시조개국

 

 

먹고있던 생선 회가 약간 물리려나 싶을 때 나오는 따뜻한 모시조개국. 타이밍 좋다.

 

 

 

 

 

 

 

 

 

 

 

- 12 -

한치 스시 유자페스토

 

 

 

 

 

 

 

 

 

 

 

 

 

 

- 13 -

금태구이

 

 

 

 

 

 

 

 

 

 

 

 

 

- 14~15 -

참치 스시

 

 

 

 

 

 

 

 

 

- 16 -

새우+우니+가리비

성게알도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기서 주는 건 왜이리 맛있는지 역시... 내가 자주 먹지 않는 음식은 정말 맛있게 하는 식당에 가게되면 그 맛의 편견이 사라지는 것 같다. 숙성회가 일반회보다 내 입맛에 잘 맞는 것 같다. 스시사라의 디너 오마카세를 다녀오고 알게 된점..

 

 

 

 

 

 

 

 

 

 

 

- 17 -

오하기 스시

 

 

장어를 갈았던 것인지, 어떤 생선을 갈아서 간해서 만든 스시. 오하기라는 이름이 붙은 연유도 말해주셨는데 기억이 나질 않는 나.... 사진을 미처 못찍어서 다른 음식 만들때 만지고 계실 때 슬쩍 사진 요청해서 찍었다. 모양과 맛이 신선하고 특이하다.

 

 

 

 

 

 

 

 

 

 

 

 

 

- 18 -

옥돔 비늘구이

 

부드러우면서 표면은 바삭해서 인상깊었던 맛. 원래 날 것을 많이 먹는 걸 좋아하지 않는데, 스시사라 오마카세는 밥양도 조절해주고 생선 종류나 요리도 다양해서 입이 즐거웠다.

 

 

 

 

 

 

 

 

 

 

 

- 19 -

전갱이 초밥

 

 

 

 

 

 

 

 

 

 

 

 

- 20 -

참치 뱃살

 

점점 배가 불러오면서 먹는 게 버거워지는데 맛보고 싶고..... 그렇게 말씀드리니 생선 양과 밥 양을 줄여주셨다. 위에 사진은 줄인 상태는 아니다. 욕시에 마지막까지 버티면서 안줄이고 먹은 나...

 

 

 

 

 

 

 

 

 

 

 

 

- 21 -

고등어 초밥

 

 

 

 

 

 

 

 

 

 

 

- 22 -

장어 초밥

인생 장어 초밥, 장어 스시

 

단연코 스시사라의 최고의 음식은 숙성 장어회. 내 인생에서 이렇게 부드러운 장어는 처음 먹어 보았다 정말... 장어구이는 생각안날 정말 이런 장어 스시도 있구나하면서 알게된 스시사라의 장어스시.. 정말 맛있었다. 글 적으니까 또 먹고싶다. 생선이 아니라 무슨 디저트처럼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다...극찬 극찬..

 

 

 

 

 

 

 

 

- 23 -

밀가루가 안들어간 계란새우빵

배 부른 와중에 또 들어가는 빵 ^^ 밀가루가 안들어갔다고 해도 빵은 빵인데.. 정말 부드러워서 잘 넘어간다... 거의 사육 당하는 기분. 배가 정말 부른데도 맛있어서 먹고 또 먹는...

 

 

 

 

 

 

 

 

 

 

- 24 -

디저트(시소 샤베트)

 

마곡 디너 오마카세 스시사라, 좋은 서비스

 

이 날 혹시 특별한 날이냐고 여쭤보시더니, 디저트 샤베트에 생일초를 하나 꼽아주셨다. 덕분에 맛있는 저녁먹으면서 잊지못한 생일초를 받으니 기분이 최고 최고. 무엇보다 마지막에 시소를 갈아만든 샤베트를 먹으니 이전에 먹은 음식에서 느낀 약간의 느끼함을 깔끔하게 잡아주어 아주 좋은 마무리였다. 서비스도 좋으시고, 생각나는 맛이라 다음에 기회되면 런치도 먹으러 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