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파이앤타이거 신사 티룸 Magpie&Tiger Sinsa Tearoom
- 전화: 0507-1352-4023
- 주소: 서울 강남구 논현로153길 44 클레어스서울 2F 맥파이앤타이거 신사티룸 (신사역 8번출구)
- 이용 시간: 예약제 - 1:00, 2:30, 4:00, 5:30, 7:00 (화요일 휴무) - 90분 이용 가능
- 주차: 주차공간 없음
조선 시대의 민화 ‘호작도’에는 새해의 복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합니다. 누구나 즐기는 일상의 예술품이었어요. Magpie&Tiger는 호작도의 두 주인공 ‘까치와 호랑이’라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일상의 예술이었던 호작도처럼 누구나 쉽게 삶 속에서 차를 즐길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 맥파이앤타이거 공식홈페이지 소개
예전부터 저장해놨던 맥파이앤타이거 신사티룸. 신사에서 카페 찾다가 너무 느낌 좋은 티카페를 발견했는데 예약제다보니 미리미리 예약하지 못하는 난 기지 못했었는데.. 친구 생일떼 우연히 들어갔더니 캔슬인건지 2:30 타임 하나가 딱 비어있어서 다녀왔다 💜
벌써 크리스마스무드 너무 좋고, 12월이라니 2021년도 끝나고 2022년이 성큼 다가왔다는 게 믿기지는 않지만. 때때로 마주하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면 현실감 느껴진다.
티룸만 운영하는 줄 알았더니, 클레어스 서울에서 콜라보해서 운영하는 티룸이었던데다가 건물 자체는 뷰티브랜드 건물 소유인 듯 했다. 이렇게 층별 안내도를 거울에 부착하다니 이쁘다 💎 맥파이 = 까치, 타이거 = 호랑이! 차 우리고 있는 까치랑 호랑이가 여기 맥파이엔타이거 신사 티룸의 대표 캐릭터이다.
우리의 일상을 더욱 감각적으로
신사 티룸은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고 감각을 예리하게 다듬는 공간입니다. 물이 끓는 소리를 따라 차를 우려내고 맛과 향을 이야기하며 따뜻한 온기를 느껴보세요. 오감으로 즐기는 차의 시간, 신사 티룸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고요함. 작은 소리들 그리고 음악. 생각했던 것보다 공간이 작았는데, 작다보니 손님이 적을 수 밖에 없어서 티룸에서의 시간을 온전히 즐길 수 있었다.
우리가 앉았던 중간 자리 2인석. 외투를 걸 수 있는 행거가 있다. 그리고 의자 아래쪽에는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신사 티룸을 이용하기 편하다.
황동핵 물주전자....모든 티잔과 티주전자가 고급스럽고 예쁨. 주전자 너머로 보이는 직원분이 웰컴티를 준비하고 계신다.
건네 받은 웰컴티는 우엉뿌리차. 한국 하동과 중국 운맘 2곳에서 나는 차를 취급하고 판매하는 듯하다. 추운 겨울날, 티룸에 들어와서 따뜩한 웰컴티를 마시니 몸이 녹는 느낌.
메뉴
테이블당 한 분씩 직접 와서 차를 우리고 기다리는 시간을 보여주신다. 잔잔히 흐르는 그 시간이 참 좋았다. 바쁜 신사 안에서 우리만 고요하게 정적을 지키는 기분이랄까 🌿
맥파니엔타이거 티룸에서 차 우려내는 정갈한 모습을 지켜보는 오늘의 생일자 로니 🌷
우리가 주문했던 차는 보이숙차. 차를 우려내고 남은 찻잎향을 직접 맡아볼 수 있게 잔을 주신다. 티 향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진한 나무향이 기분 좋았음.
차를 주문하면 여러번 우려서 마실 수 있게 리필해주심다. 큼직한 티병에 담아 나온 차를 적당한 양만큼 계속 따라서 마시는데, 다 마셔도 추가로 요청하면 한 번 더 우려주시니 좋았다.
차 말고 음료 종류도 먹어보고 싶어서 주문했던 하동그린레몬티. 예쁜 얼음잔에 노란색 음료. 차향과 레몬행이 섞여서 생소한 느낌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좋았다. 친구는 티를 차갑게 마시니 맹맹하달까, 생각한 맛이 아니라서 손이 많이 가지 않는다고 했다.
나중에 사람들이 떠나고 찍어본 맥파이앤타이거티룸 공간. 총 이용 시간은 90분으로 카페에 있는 시간만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다. 조용한 명상 음악이 나오고있어서, 떠들 수 있는 공간은 아니고 차를 음미하며 조용히 시간보내기 좋다.
찬을 켜켜이 댄 인테리어가 좋았다. 티룸 예약시 20,000원 결제가 되는데 그건 방문시 환불되며 티 계산을 별도로 해야한다. 나중에 계산시 카운터쪽으로 내려가보니 큰 돌과 반투명한 패브릭이 조화로웠다.
다양한 티 향을 맡아볼 수 있게 전시해두었다. 짜로 구매도 모두 가능한 듯하다. 인테리어의 반은 조명이라는 걸 실감하게 해주었던 맥파니엔타이거 신사 티룸 😇 조명색 예뻐 예뻐.
티잔, 티 도구들도 판매하는 공간이 따로 있다. 소소하게 구경하기 좋았던 곳.
티룸 이용을 끝내니 맥파이앤타이거 신사 티룸 건물에서 진행하는 다른 전시를 추천받았다. 그리고 토큰 2개를 주시면서 지하로 가면 클라리스 샘플을 받을 수 있다고 하셔서 들렸다가 가기로. 다양한 이벤트가 많아서 다음에 데이트코스로도 한 번 와보고싶은 신사 티룸.
요즘은 공간에 담긴 브랜드 감성을 보는 맛이 있다. 공간 곳곳에 담겨진 신사 티룸 감성.
지하층에는 총 6개의 평가용 제품이 전시되어있었는데, 우리가 받은 동전모영 토큰을 각 제품에 투표하면 6종 무료 샘플을 주신다고 하셨다. 투표할 때 직접 각 제품의 제형을 느끼고 사용해볼 수 있었음.
비타민C 세럼 받고 싶었는데, 샘플에는 없었던 세럼... 다른 유수준 밸런스 크림 등으로 골라서 받았다. 나중에 요긴하게 쓸 수 있을 듯.
잘 몰랐던 브랜드인데, 신사 시코르에 가니 있었다. 우리만 몰랐던 뷰티 브랜드인가? ㅎ.....티룸에 간 김에 뷰티제품 테스트도 했던 하루. 신사 데이트로 조금 새로운 카페을 찾는다면 맥파이앤타이거 신사 티룸 방문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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