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줄레주 azulejo
- 전화: 010-8518-4052
- 주소: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하동로19번길 59 (신풍리 627)
- 이용 시간: 11:00 - 19:00 (수요일 휴무)
굽이굽이 길을 따라 들어가면 작은 집이 하나 나온다. 이국적인 외관의 아줄레주 카페. 카페 내부에서 찍은 사진들이 정말 예뻐서 저장해뒀던 카페이다. 알고보니 엄청난 에그타르트 맛집이었다. 에그타르트 포장할까말까 고민할 때 무조건 포장하세요!!!
이국적인 디자인의 타일이 건물 외벽에 붙어있고, 햇살이 내리쬐는 오전시간대, 기대했던 제주 그대로다.
기다리는 줄 서는 공간이 따로 표시되어있다. 아마 오후시간대에는 줄서기도 하는 모양이다. 실제로 창문을 열 수 없지만 큰 창들이 아줄레주 인테리어 내부에 있어 햇살이 잘 들어온다. 초록초록한 식물들은 언제봐도 좋다!
대형 마샬은 오랜만인데, 작지않고 크기때문에 이 부분이랑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아줄레주 카페 포토존
아줄레주 카페의 인스타사진용 포토존. 포토존이라서 4인이상인가, 많은 인원이 아니면 이 자리를 이용할 수 없게 해놓으셨다. 사진만 슬쩍찍고 빠지기.. 인스타의 정사각형 프레임과 같은 정사각형의 큰 창. 초록초록한 제주 풍경이 예쁘다.
전체적으로 카페 칼라톤이 톤다운된 옐로우브라운과 그린, 자연자연하다. 여기저기 있는 향초가 저녁의 아줄레주에서는 어떻게 보일지 궁금하다.
우리는 간단하게 아이스라떼, 아이스아메리카노 그리고 아메리카노 총 3개의 음료를 주문했다. 그리고 에그타르트는 맛보려고 2개만 주문. 메뉴가 나올 때 같이 주는 블루색 병은 시나몬인데 에그타르트 위에 살짝 뿌려서 먹으면 풍미가 좋다. 진짜 인생 에그타르트집. 에그타르트 타르트지의 바삭함과 부드러운 크림이 최고의 조합이었다. 내 살다살다 이렇게 맛있는 에그타르트는 처음... 정말 최고였다. 8월에 제주가면 무조건 또 갈 예정!!! 꼭 먹으세요 2번 먹으세요!! 포장 못해온 게 정말 너무 아쉬운 지금.
햇살과 라떼 한 잔 같이 사진 찍기. 아줄레주에는 푹신한 의자는 없고 나무의자가 대부분이다.
에그타르트 정말 맛집. 제주를 떠나기 전날 밤 아줄레주의 에그타르트가 생각나서 왕복 2시간 거리의 아줄레주를 한 분 두 갈 뻔했다. 안간 이유는 그때가 오후 5시라서 혹시나 전화걸어보니 에그타르트가 완판되어 없다고해서 결국 안가고 제주에 있는 다른 에그타르트 집을 갔다. 하지만 아줄레주가 최고인듯....
에그타르트가 3개 더..... 아까 2개 시켜먹고는 먹고 진짜 눈 돌아가서 이건 무조건 1인당 1개씩 입안에 가득 넣어 먹어봐야한다고 주장해서 재주문. 밥먹고 카페와놓고는 에그타르트만 3명이서 5개 먹었다.
너무 예쁜 풍경. 하늘도 어찌나 푸르고 깨끗한지, 아줄레주의 하얀색 건물 외관과 정말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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