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티스토리 블로그를 선택했던건 네이버 블로그에 비해 개성있는데다가 좀 더 전문적으로 글을 쓰는 사람이 많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2017년도에 블로그를 개설할 때, 초대장시스템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게 티스토리 블로거들은 뭐랄까 더 전문가같아보이고 그랬다. 커스터마이징이 특화된 티스토리는 스킨을 직접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누군가는 코딩을 공부해서 직접 스킨을 만든다지만, 일반인이 곧바로 하기는 힘들다. 코딩이나 디자인을 배운 것도 아니고 인터넷 환경에 잘맞는 코드를 짜는 건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망설임없이 티스토리에서 제공하는 스킨을 선택했다. 일단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것도 맞지만 카카오가 티스토리를 인수하면서 디자인스킨도 더 세련되어지고 관리를 체계적으로 하고있다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