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은 요즘 사람들이 많이 찾는 취미다. 양양이 서핑으로 처음 유명해지고 다른 관광지도 개발되면서 공항까지 생긴 걸 봐도 알 수 있다. 2년 전, 발리에서 처음 서핑을 접했는데 너무 재밌었지만 컨디션이 안좋았던 관계로 하루밖에 못타본 게 너무 아쉬웠다. 이후로 국내 서핑도 도전해야겠다싶어 양양을 갔는데..... 그 날 이후로 국내서핑 다시는 안간다고 다짐해버렸다. 올해 친구들이 만리포가자는 것을 시작으로 다시 서핑을 가게됐다. 별로일거야라는 생각과는 달리 반리포서핑 대만족. 강사도 파도도 너무너무 좋았다. 여름 끝나기전에, 서핑에 대한 호감이 식기 전에 사람이 적은 서핑존 고흥으로 서핑을 한 번 더. 전남의 하늘이 정말 맑더라. 8월에 한국에 큰 태풍이 여러번오고 날씨도 너무 안좋아서 걱정했는데 걱정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