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저품질 블로그에 걸린 것 같았다. 딱 11월에 들어서고서 갑자기 투데이수가 확 줄었다. 팩트는 원래 투데이수가 낮은편 일단 검색 유입량이 정확히 반으로 줄어들었다. 전체 조회수는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블로거들 사이에서 말로만 들었는데 내가 걸리는 건가.....실제로 겪으면 저품질 현상이 티난다고 했는데, 어느 날 투데이수가 뭔가 평균보다 낮은 것 같아서 이상하다고 한참 생각했더랬다. 근데 저품질 블로그와 같은 생각은 전혀 못한채 왜이렇게 갑자기 조회수가 쩔어졌을까에 대한 고민만 한참 했다. 블로그지수 올린다고 10월에 32개의 글을 업로드했는데.....아무래도 포스팅 2개를 삭제한 게 그 원인인 것 같았다. 다른 고수 블로거분들이 포스팅 삭제하지말라는 말 안듣고 삭제했더니...벌받았다. 심..
블로그 글 게재를 다시 시작하면서 전보다 진지하게 컨텐츠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2017년 첫 블로그 개설 후 적었던 글들은 하루하루 힘들었던 것에 대한 감정쓰레기통 일기를 쓴 것과 영화와 책을 읽고 적었던 글들이 대부분이었다. 2020년 9월, 새로운 블로그를 만들까 기존 블로그를 활용할까에서 큰 계획없이 기본블로그를 활용하는 걸 선택했다. 처음에는 글 쓰기에 다시 재미붙히는 걸 목표로 포스팅 글을 썼던 거라 컨텐츠 방향에 큰 고민이 없었다. 그냥 그 날 쓰고 싶은 걸 쓰고, 예전에 쓰던 영화나 책 그리고 새로운 컨텐츠로 디자인과 관련이 조금이라도 있는 것들에 대해 쓰자는 게 내 생각이었다. 하지만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니 문제점들이 수면 위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제 겨우 한 달 꼬박 1일 1포스팅을 ..
처음 티스토리 블로그를 선택했던건 네이버 블로그에 비해 개성있는데다가 좀 더 전문적으로 글을 쓰는 사람이 많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2017년도에 블로그를 개설할 때, 초대장시스템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게 티스토리 블로거들은 뭐랄까 더 전문가같아보이고 그랬다. 커스터마이징이 특화된 티스토리는 스킨을 직접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누군가는 코딩을 공부해서 직접 스킨을 만든다지만, 일반인이 곧바로 하기는 힘들다. 코딩이나 디자인을 배운 것도 아니고 인터넷 환경에 잘맞는 코드를 짜는 건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망설임없이 티스토리에서 제공하는 스킨을 선택했다. 일단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것도 맞지만 카카오가 티스토리를 인수하면서 디자인스킨도 더 세련되어지고 관리를 체계적으로 하고있다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