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 구두를 활용한 패션 코디 스타일링

 

출처: 핀터레스트

 

 

 ‘스틸레토 힐’의 정식 명칭은 스틸레토 힐드 슈즈(stiletto heeled shoes)

 

스틸레토 힐이란?

소검이나 단검을 가리키는 스틸레토와 힐의 합성어로, 뒤축이 아찔하게 높은 여자 구두를 뜻한다. 본래 이탈리안 스타일의 패션 아이템으로, 1950년대 후반과 60년대 초반 유행했다. 힐의 길이에 비해 직경이 5 mm 정도로 가는 이 신발은 60년대 중반에 대량 생산 방식의 변화로 자취를 감췄다가 최근 빈티지 아이템으로 다시 부활했다. 스틸레토 슈즈의 힐 길이는 2.5㎝부터 25㎝까지 다양하며, 스틸레토 힐 중 길이가 5㎝ 미만인 것은 ‘새끼 고양이 힐(kitten heels)’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화이트 스틸레토힐(흰색 구두)을 끌리듯이 구매한 이후로, 뭔가 손이 가질 않았다. 너무 새하얘서 어떻게 매칭해서 신어야할지 고민만 하다가 그냥 다른 신발을 신어버리니 자주 신기가 어려웠다. 패알못(패션을 잘 알지못하는 사람)이라 코디 포스팅이 스스로도 막막하기도 하다. 내가 배운다는 생각으로 만드는 포스팅이니 전문 패션인이 쓰는 게 아닌 걸 참고해주시길. 그런 의미로 참고될만한 사진을 스타일별로 묶어서 보기 쉽게 배치했다. 사진을 찾으면서 신선한 조합을 보고 화이트 구두 스타일링에 부담감이 좀 적어졌달까. 그걸로도 이 포스팅은 나에게 성공적. 

 

 

 

 

 

 

 

 

 

 

 

 

 

▶ 화이트 상의+청바지 = 기본 조합

화이트 구두를 사고 제일 많이 매칭했던 스타일이다. 살짝 찍어진 진이랑 너무 잘어울리는 구두. 그리고 흰색 구두와 색이 유사한 화이트 아이템과 매칭하면 조화로울 수 밖에 없다. 절대 실패할 수 없는 조합. 아래 패션 인플루언서들의 사진을 보면 베이지톤의 가방과 매칭.

 

 

흰색 구두과 청바지 스타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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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보리&베이지

위 사진에도 나왔듯이 연한 베이지나, 진한 옐로우브라운이랑도 잘어울리듯 아이보리나 베이지랑 매칭한 스타일링도 꽤 있었다. 왼쪽 사진이 가장 무난한 스타일, 그리고 중간과 오른쪽은 화이트 기본 크롭티와 매칭해서 더 스타일리쉬해보인다. 회사가긴 힘들듯.

 

 

흰색 구두 패션 코디

 

 

 

 

 

 

 

 

 

 

▶ 캐주얼, 해외 스타 스타일링

 

빅토리아 베컴과 제시카 알바의 파파라치 사진. 이거보고 화이트구두 활용에 자신감이 좀 생겼는데 무난한 니트와 스커트에 화이트 스틸레트힐을 신으니 평범했던 스타일링에 포인트가 된다. 제시카 알바는 맨투맨 상의에 스커트와 매칭하기도 하고 청청패션도 예쁘다. 청청에 흰색구두는 도전하기 힘들거 같은 느낌.

 

 

흰색 구두 패션 코디

 

 

 

 

 

 

 

 

 

 

 

▶ 비즈니스 캐주얼

너무 하얘서 어두운톤이랑 매칭하면 애매할 줄 알았는데, 블랙앤화이트 매칭이나 톤 다운된 셋업수트와 화이트가방&구두로 투톤 매칭한 걸 보면 잘어울린다. 셋업수트는 특별해보이지만 제일 오른쪽 사진은 무난해서 참고하기 쉬울 것 같다. 블랙 하의에 미듐 색상의 상의와 자켓 그리고 가방도 색을 유사하게 맞출 것.

 

 

흰색 구두 패션 코디

 

 

 

 

 

 

 

 

 

 

 

 

+ 스틸레토힐이 아닌 그냥 화이트슈즈 스타일링 예시

스틸레토힐이 아닌 슈즈의 끝모양이 다른 디자인들이지만, 참고하고싶어서 가져온 핀터레스트 사진들. 패션엔 계절없어보이는 금발머리 언니, 유광 블랙레더스커트, 양말과 같이 스타일링한 화이트구두.

 

 

출처: 핀터레스트

 

 

 

아침에 일어나 오늘 뭐입지, 고민하는데 흰색 구두가 있는 분이라면 좋은 참고가 되시길. 더 추워지기 전에 화이트 스틸레토힐로 코디해서 출근룩을 한번 완성하고 가을을 보내야겠다. 요즘은 날씨가 너무 빨리 추워지고 있어서 금새 겨울이 될 것만 같아 급하게 가을옷을 매일매일 열심히 입고있다. 폼생폼사말고 적당한 계절감으로 감기 걸리는 일 없는 패션길 걸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