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당산역 4번출구 옆의 편안하고 따뜻한 카페, 공간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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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노란 불빛의 조용한 공간다반사.


비가 추적추적오던 토요일 오후, 처음 가본 당산역은 사람이 그렇게 많지도 적지도 않고 왜인지 부산스럽고 내가 아는 복잡한 단어를 이것저것 말하고싶은 동네였는데...공간다반사에 홀딱 반해버려서는 입구에서 보이는 창가자리에 앉아 한참동안 그렇게 빗방울만 바라봤다.
























> 그림을 그리거나 디자인을 하는 분이신걸까. 예쁜 그림에 예쁜 글씨. 옆쪽의 강아지들은 미처 자세히 못봤지만 마치 다 그린 것같은 느낌이랄까.


























>당산연 근처에 이런 분위기의 카페가 있다는 건 정말 최고야.. 비오는 날이라 낮인데도 마치 저녁분위기처럼 느낌있다. 햇살이 들어오는 날에도 공간다반사의 목재가구들과 예쁜 레이스천들로 반짝거리는 또 다른 이쁨이 있을 것 같다.


























> 카페라떼와 공간다반사 시그니처 티 '핑크반지'

꽃향이 감도는 단맛이 있는 따뜻한 차. 목감기에 따갑던 목이 조금이나마 가라앉는 거 같았다.



























> 물잔조차 취향저격이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소품들로 가득해서 좋다.




























> 카메라셔터를 여러번 누르지는 못했지만, 찬장에 가지런히 있던 빈티지소품들. 이렇게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셀렉한 소품들도 판매하는 것 같았다.

제일 마음에 드는 것 세번째 사진의 노란 양초. 무심한 듯 감싸놓은 패턴종이가 감성을 더한다. 그냥 카페라기보다 공간을 선물받은 느낌이었다. 잠시 쉬어가는.

























> 공간다반사 앞쪽을 보면 예쁜 노란의자가 세개 가지런히 있다. 감성에 감성에 감성에 감성.

굳이 당산역을 한번 더 가서 가게 될 거 같은 일상다반사. 조용하고 따뜻한 카페다.














공간다반사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pace_tal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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