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글동글 귀여운 디자인 캐릭터 소품으로 소확행

 

귀여운 걸 보는 건 소소한 행복이다. 소확행. 귀여운 아이템을 활용한 제품으로는 저렴한 비용으로 집안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패브릭포스터나, 학교나 회사 책상 위에 올려두고 매일 기분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마우스패드, 파우치 등 등이 있다. 평소좋아하는 캐릭터브랜드를 공유하고자 포스팅을 시작.

 

캐릭터라고 해서 짱구, 뿌까....그런 것들이 아니라. 완전 고인물을 얘기하는 거 같네.... 동글동글 자연스러운 컬러감의 동물을 단순화하거나 디자이너가 개성있게 재조합하여 만든 캐릭터들을 활용해서 소품을 판매하는 브랜드 위주로 모아봤다. 디자이너들은 잘 알수도 있지만, 대중적이지않고 마니아층이 형성되어있는 브랜드로 소개한다.

 

 

 

 

 

1. WARMGREY TAIL 웜그레이테일

http://www.warmgreytail.com/

WARMGREY TAIL 웜그레이테일

동물을 몇개의 선으로 포인트 잡아서 단색으로 표현한 브랜드.

판매하는 아이템 중에서는 포스터로로 가장 유명하며, 서울 망원동에서 오프라인샵을 운영하고 있다.

 

집에 인테리어포인트용 패브릭포스터나, 종이포스터를 액자와 함께 구매해서 집안에 인테리어 분위기를 환기시킬 수 있을 듯.

 

:: 웜그레이테일의 오프라인샵 위치

https://map.naver.com/v5/entry/place/37241634?c=14127022.0871712,4516809.8448793,13,0,0,0,dh&placePath=%2Fhome%3Fentry=plt

네이버 지도

 

 

웜그레이테일 온라인샵의 메인화면부터 따뜻한 컬러감에 알록달록한 컬러를 파스텔톤으로 써서 

동물캐릭터를 표현할때의 동글동글한 이미지를 풍경 패턴그래픽에도 담았다.

 

 

 

 

 

패브릭포스터는 인쇄비용이나 원단, 원단마감비용 등이 들기때문에 비용이 좀 더 비싸지만,

종이포스터는 소확행의 기준에 맞는 듯하다. 10,000원 이하의 저렴한 아이템은 아니지만,

집에 두고두고 인테리어 무드를 바꿀 수 있으니 가격대비 활용도 만점.

 

 

 

 

 

 

 

 

 

 

 

 

 

 

 

2. MUZIK TIGER 무직타이거

https://www.muziktiger.com/

MUZIK TIGER 무직타이거

개인적으로 애착이 있는 브랜드. 한 때 브런치에서 다양한 글을 읽는 걸 좋아했는데, 당시 구독하던 작가가 무직타이거 디자이너분이셨다.

삼성에 재직중이신 거 같던데, 언제나 퇴사와 브랜드창업을 꿈꾸고 계시는 듯 했다.

무직타이거 캐릭터를 종종 업로드도 하셨는데, 이 캐릭터가 시중에 나왔을때 온라인서칭을 하다가 우연히 보고는 깜짝 놀랐다.

팬심으로 성공한 연예인을 보는 느낌이랄까.

 

 

 

 

 

원래는 좀 더 날렵하고 멋진 호랑이였는데, 요즘 뚱땡이 호랑이로 한창 인기가 있는 것 같다.

이름은 레이지타이거. 마치 코로나19로 인해 주말마다 그냥 집에서 드러누워있는 나를 보는 것 같다........

백호도 같이 있고, 마치 고양이같은 자세를 취한 호랑이가 무척 귀엽다....뚱땡이 나도 곧 사야지....

 

 

 

 

 

 

 

컬러도 다양해서 취향별로 구매가능,

사실 파우치는 내가 좋아해서 사진을 첨부한건데,

디자인문구나 패브릭 그리고 폰케이스 등 무직타이거나 파우치만 하는게 아니라,

다양한 소품도 판매하고 있다. 뚱땡이 호랑이를 폰케이스로도 만날수있음....

'

 

 

 

 

 

 

 

 

 

 

 

 

 

3. kom til mig 콤틸마이

https://komtilmig.com/

kom til mig 콤틸마이

콤틸마이는 덴마크에서 공부한 디자이너가 덴마크 유학시절에서 영감을 받아 본인만의 컬러감을 녹여내서 만든 브랜드.

흔하지 않은 특유의 아이덴티티가 있고, 성인용 패브릭 제품도 많다. 활용하기 좋은 귀엽고 예쁜 컬러감.

텍스타일 및 니트 스튜디오를 직접 운영중인데, 거기서 클래스도 진행하는 듯.

 

 

 

 

 

 

 

 

조카가 생기면 사주고싶은 콤틸마이 애착인형.

디자이너가 직접 글도 쓴 동화책과 연관이 있는 것 같다.

출산선물이나, 아이가 있는 집의 유아 선물로도 좋을 듯. 독특한 이미지의 캐릭터로 더 의미있는 선물을 할 수 있을 듯.

 

 

 

콤틸마이에서 가장 유명한 건 역시 니트백인 것 같다.

소확행의 아이템 중 빠질 수 없는 건 에코백.

에코백보다는 훨씬 퀼리티가 좋고 값이 좀 더 나가지만 가죽이 아닌 유니크한 콤틸마이 니트백으로 패션 포인트.

 

 

 

 

 

 

 

 

4. Dinotaeng 다이노탱

https://dinotaeng.com/

Dinotaeng ® 다이노탱

귀여운 낙서를 활용한 캐릭터디자인 브랜드.

쿼카를 활용한 패브릭 아이템은 진짜 너무 말도안되게 귀엽다.

동전지갑 사이즈나, 필통은 학교다닌다면 하나쯤 가지고 다니고 싶어지는 아이템.

 

 

 

 

에코백은 귀여운 캐릭터가 있지만, 무난한 컬러를 사용해서 데일리아이템으로 쓰기에 괜찮을 듯.

쿼카가 자꾸 시선 강탈해서......다이노탱에서 나온 신상인 것 같은데. 정말 너무 귀엽네......글쓰는데 시선이 가 자꾸.....

 

 

 

 

 

사실 진짜 소확행은 스티커나 이런 작은 아이템들인데, 위쪽에 소개한 웜그레이테일과 같은 캐릭터브랜드들은 좀 더 차분한 이미지라면

다이노탱의 캐릭터는 더 익살스럽고 깜찍함에 가까운 것 같다.

가지나 고구마에 귀여운 표정....... 10,000원 안되는 금액으로 진짜 소확행.

 

 

 

 

 

 

5. PERMS 펌즈

https://perms.kr/

펌즈 PERMS

광주 친구피셜, 광주에 몇없는 소품 편집샵. 전남대 앞에 있는 에띵오(애브리띵이즈오케이) 에서 찾은 캐릭터브랜드.

그 전에는 알지못했는데, 거기 구경하다가 동고어필.........마우스패드에 취향저격 당해버려서 잊을 수 없었다.

거기서 구경하다가 마음에 들어서, 좀 더 소품을 자세히 보려고 물건을 들어볼 때마다 펌즈였다. 허허허.

 

 

 

 

 

 

작은 1인 디자이너브랜드같은 느낌이었는데, 찾아보니 온라인샵까지 있는 꽤 완성형 브랜드.

 

 

일단, 오늘 소개하는 브랜드 중 가장 저렴한 금액대의 캐릭터 브랜드.

문구류가 주류를 이루고있고, 귀여운 강아지들이 여기저기 날뛰고 있다. 진짜 귀엽다........

동글동글한 폰트를 활용해서 브랜드 로고를 만든 것처럼, 브랜드 로고와 같은 이미지의 캐릭터를 만드는 귀여운문구 브랜드 펌즈.

 

 

 

 

 

 

 

정리하자면,

인테리어용 패브릭포스터는 웜그레이테일

파우치, 폰케이스 아이템은 무직타이거

니트 소품 및 애착인형은 콤틸마이

문구류나 작은 캐릭터상품은 다이노탱과 펌즈.

 

 

 

포스팅한 브랜드들을 소확행이라고 했지만, 쉽게 버리는 물건보다 오래쓸 수 있는 물건은 결국 2만원대를 넘어가는 것 같다.

하지만 비싼 옷이나 물건보다 작은 아이템으로 내게 소소한 행복을 줄 수 있는 소품이라는 점은 공통된 부분인 듯.

다 됐고 귀여우니까.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