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 그레타 거윅 '작은 아씨들 Little women'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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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영화, 작은 아씨들

 

 

엠마 왓슨이 작은 아씨들 영화 출연을 확정하면서 합류했다는 글을 이전에 본 적이 있었다.

 

최근 넷플릭스에 업로드된 걸 보고 혼자 조용히 봐야겠다는 생각에 마음속의 영화 리스트 안에 넣어둔 넷플릭스 영화기도 했다.

 

 

 

내가 기억하는 작은 아씨들은 네 명의 자매, 피아노치는 베스 밖에 없었는데 영화를 보다보니

 

핵심적인 장면은 유사한 내용으로 리메이크되어 읽었던 작은 아씨들 내용을 떠올리기에 충분했다.

 

내가 기억하는 것보다 더 자주적인 여성에 관한 내용이며 중요한 장면들로 인해 내가 사랑하게된 장면들이 있는 좋은 영화였다.

 

 

'조'를 연기하는 배우가 어딘가 익숙했는데, 영화 '레이디버드'의 주인공 역할로 출연했던 '시얼샤 우나 로넌'이라는 아일랜드/미국 배우였다.

 

영화가 끝나고 나오는 감독도 너무 익숙했는데 그 이유는 모두 '레이디버드'를 봤기 때문에 눈에 익었던 것이었다.

 

레이디버드를 재밌게 봤다면 추천할 영화, 2019년 버전의 작은 아씨들.

 

 

 

 

 


 

 

넷플릭스 영화 추천, 작은아씨들 명장면

 

 

 

분노에 내 좋은 면이 잠식되지 않게

억누르기엔 너무 고결하고 굽히기엔 너무 드높단다.

 

- 영화 '작은아씨들 2019'

 

 

 

 

 

 

 

 

조는 늘 자신의 temper, 성질이 분노가 많고 감정조절이 힘들어 그것때문에 일을 그르친다고 얘기하며 엄마의 인내심을 부러워한다.

 

하지만 조의 엄마도 늘 참을성이 많은 성격은 아니었고, 그 화를 조절하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음을 서로 얘기하며 공유한다.

 

 

 

이 장면에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 영화를 멈추고 잠시 생각하게 되더라.

 

안 좋은 면이 좋은 면에 잠식되지 않게 나를 점점 더 잘 컨트롤해가는 것이 우리가 어른이 되어가는 방법이 아닐까.

 

 

 

 

 

 

 

 

 

넷플릭스 영화 추천, 작은 아씨들 장면 '날 위해 글을 써, 조'

 

자매들 중 가장 착한 베스는 이전부터 몸이 좋지 않았는데,

 

다른 이웃을 돕다가 성홍열을 앓게되어 아픈 심장이 더 약해지게 된다.

 

죽음이 다가온 베스를 위해 유년시절의 추억이 있는 바다로 함께 여행을 간 베스와 조.

 

 

 

 

왜 유년시절은 끝이 나고 마는 걸까, 우리는 유년시절의 기억으로 살아가는 것 같다 라는 영화의 내용이 있었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유년시절이라면 나도 그 기억으로 남은 삶을 살아갈 것 같더라.

 

글쎄. 모두가 눈부신 유년시절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니까.

 

 

 

 

 

 

 

 

 

 

 

넷플릭스 영화 추천, 작은 아씨들 장면 '떠나면 안돼, 베스'

 

작은 아씨들 영화에서 화가 많지만, 정도 많고 마음 따뜻한 '조'는

 

네 명의 자매 중 가장 진취적인 캐릭터로 스토리를 진행하는 중요한 역할이다.

 

 

 

 

 

 

 

 

 

 

 

 

 

 

 

 

 

 

넷플릭스 영화 추천, 내 꿈이 네 꿈과 다르다고 중요하지 않은 건 아니야

 

내 꿈이 네 꿈과 다르다고 중요하지 않은 건 아니야

 

- 영화 '작은 아씨들 2019'

 

 

 

언젠가 다른 사람의 길은 옳지 않은 길이라고 편협한 생각을 하던 어린 시간들이 있었다.

 

비슷한 일을 하면서 다른 결정을 하게 되면 다른 이가 한 결정은 옳은 결정이 아니고, 내가 하는 결정이 옳은 일이라는 생각.

 

그 사람의 생각의 중요성을 낮게 평가하는 별로 좋지 않은 행동이었음을.

 

살아가면서 앞으로 더 많이 만나게될 다른 이들의 사소한 꿈을 지지해주는 따뜻한 사람이 되기를.

 

 

 

 

 

 

 

 

 

 

 

영화 속 시대적 설정에서 '여자'라는 의미는 결혼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다. 

 

출판업계 사람이 '조'가 쓴 소설 속 여성의 인물을 결말에 결혼시키지않으면 그냥 죽여야한다던가.

 

대고모는 항상 여자는 결혼을 잘하지않으면 인생을 망친다던가.

 

영화 내에서 여자의 참된 길을 결혼을 잘하는 것에 인생의 의미가 있다는 얘기가 지속적으로 표현된다.

 

그런에도 불구하고, '조'는 시대가 원하는 바와 결혼하고 싶어하지않고 혼자의 길을 걷고싶어하며 시대상과 부딪힌다.

 

결혼을 해버리면 시대가 원하는 여성상에 갇히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인 것 같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시대상에 저항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감정에 귀기울인다.

 

 

 

 

 

 

 

 

 

 

 

 

 

제가 느끼기엔 여자도.....

감정만이 아니라 생각과 영혼이 있고

외모만이 아니라 야심과 재능이 있어요.

 

여자에겐 사랑이 전부라는 말에 신물이 나요.

 

지긋지긋해요!

 

 

- 영화 '작은 아씨들 2019'

 

 

 

 

 

 

 

 

 

 

 

 

 

넷플릭스 영화 추천, 작은 아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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