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세계문학) :: 1984, 조지 오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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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가 생각을 지배할 수 있는가?, 1984



2016년 인문학모임의 두 번째 책이었던 1984. 100페이지이상의 책을 읽은 지 오래됐던 터라 이것조차 두껍게 느껴졌던 기억이 있다. 

전체주의의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한 1984는 감시받는 세상인 오늘과 1984의 전체주의 삶이 무엇이 다른지에 고민하게한다. 1984를 보면 고문 자체를 위한 고문이 나오는데. 시간을 생각해서 느끼는 혐오와 허무감 그리고 시간이 불필요한 당이 느껴진다. 또한, 소설 내 운동이라는 단어는 긍정적인 의미를 뜻한다. 노동자가 희망이다라는 말처럼. 더불어 소설 속의 세상은 성욕은 사상죄에 해당하고 초콜릿을 배급하는 건 마치 이중사고를 위한 집단최면같이 느껴진다. 우리의 현재도 국정화나 전두환의 4S와 같이 그런 과거를 가지고 있고 어쩌면 지금도 우리는. 조지오웰의 1984는 마냥 허구가 아니다. 이 시대의 빅브라더는 누구인가? 라는 의문에 우리 자신이 아닐까? 라는 희망을 생각한다. 앞서, 지배와 조종으로 생각하자면 우리도 SNS 표구로 결국 물질과 자본으로 조종당하고 있다 말할 수 있다. 수많은 미디어로 현혹되어 쉽게 생각과 관점을 바꾸는 오늘날의 우리를 보면 빅브라더는 우리 스스로가 아닌 서로서로에게 작용하는 각 각 서로에게 빅브라더가 되는 것이 아닐까?


1984를 통해 기억하고싶은 내용은 과거를 지배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한다. 인간의 존엄성 vs. 사회 그리고 우리들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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