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근교 나들이] 경기도 남양주 물의 정원과 근처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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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서울을 안돌아다니고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이제 견디기 힘들어졌다. 주말마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나들이 장소를 찾아 2주째 돌아다니는중이다. 이번 주말은 남양주로 결정. 팔당댐쪽은 아무래도 너무 많이 알려져있고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고민하다가 물의 정원을 알게됐다. 조용하고 강변에 있는 공원같아서 산책하러 가기 딱 좋을 것 같았다. 길이 2차선이라 그런지 차가 더 막히는 느낌. 물의 정원 주차장은 바로 근처에 있고, 물의정원 길 건너편 주민센터와 유사한 건물들 앞에 주차장이 있기도 하다. 우리는 그쪽에 주차하고 들어갔다.

 

남양주 물의 정원 지도

적당한 크기로 꾸며져있을 줄 알았는데, 역시 경기도 클라스. 부지를 사용하는 크기부터 남다르다. 남양주 물의 정원은 그냥 한바튀 돌기에는 좀 크다. 하지만 그만큼 코로나19 피해서 산책하기엔 안성맞춤이다. 우리가 갔던 쪽은 강변을 따라 걷다가 물향기길을 지나 강변산책길을 둘러보고, 물마음길이나 물빛길은 들어가지않은 채 나왔다.

 

 

 

 

 

 

 

 

 

 

 

 

물의 정원, 공원 입구쪽에서 추억의 솜사탕을 팔고있었다. 어릴때는 크기만 한 솜사탕을 보다가 귀여운 캐릭터 표정의 솜사탕이 생소하면서도 귀엽다. 어릴때 보던 솜사탕기계를 다시보니 너무 신기해서 사진만 찰칵. 다른 사람들도 추억이 떠오르는지 삼삼오오 모여서 솜사탕기계 주변에 모여있었다.

 

남양주 물의 정원




 

 

 

 

 

 

 

 

 

 

 

 

물의 정원 앞쪽부터 쭉 이어져있는 잔디공원에 드문드문 사람들이 앉아서 쉬고있다. 한강보다 훨씬 멀리 떨어져서 편하게 쉴 수 있으며 강변에 캠핑의자를 펴고 앉아 풍경을 즐기기에도 좋아보인다. 이와중에 캠핑의자 사고싶은 생각드네..



 

 

 

 

 

 

 

 

 

 

 

 

원래는 코스모스보러도 많이오는 것 같던데 난 갈대밭만 보이더라. 물의 정원에서는 서울에서 보기 드문 시원하게 펼쳐진 강변 풍경을 마음껏 볼 수 있다. 한적하게 여유로운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을 것 같다. 날씨도 적당. 사진은 배경을 물로 하니, 해가 반대로 넘어갔을 시간이라 역광.... 찍히는 줄도 모르고있다가 찍히기.

남양주 물의 정원, 갈대밭




 

 

 

 

 

 

 

 

 

 

 

푸르른 나무들과 잔디를 뒤로 반대편에는 강이 펼쳐져있다. 이래서 물의 정원이구나 싶더라. 고요히 흘러내리는 북한강의 강물을 보면 바다나 한강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다. 강변에서 강물을 바라고 가만히 있던 사람들도 있었는데, 그런 매력 때문이지 않을까.

남양주 물의 정원





 

 

 

 

 

 

 

 

 

 

 

 

길을 따라 가지런히 서있는 나무들. 돗자리를 가져갔어야했는데 안가져가서 벤치에 앉거나 걸으면서 시간을 보냈다. 물의 정원 가시는 분은 돗자리나 캠핑의자 챙겨가셔서 공원 한쪽에 자리잡고 편하게 쉬기 좋을 것 같다. 다음엔 챙겨가야지.

 

너무 화려하지도 않은 곡선모양의 다리를 올라가면 양쪽으로 물가 위 풀들을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도 꽤 있었는데, 아마 한강에서부터 타고온 사람들도 있는 것 같고 아니면 역에서 자전거를 대여한 분들도 있는 것 같았다. 물의 정원에 있던 액자 프레임에서 사진찍을 수 있는, 포토존은 현재는 접근금지 테이프를 부착해서 막아두고 있었다. 못찍은 거 아쉽....


 

 

 

 

 

 

 

 

 

 

남양주 물의 정원 길을 따라가면 유기농 테마파크가 있다는 표시가 있었는데, 멀리 오느라 지친상태에서 5km를 걸어가는 건 너무 피곤한 일이라 가보지 못했다. 유기농으로 키우는 식물들이 많은 곳이려나 상상만 해본다.

 





 

 

 

 

 

 

 

 

 

 

 

 

 

 

 

 

 

물의 정원의 또 다른 좋은 점른 휠체어나 바퀴달린 이동수단을 타고 움직이기 쉽게 되어있다. 길이 계단뿐 아니라 군데군데 내리막길을 따로 설치해놔서 돌아다니는 데 큰 불편함이 없을 것 같다.

남양주 물의 정원, 강변산책길
남양주 물의 정원, 코스모스

이곳이 원래는 꽃들이 피어 있는 공간이라고 한다. 가을에 가니 다 풀로 덮어놓아서 그냥 공터같았기 때문에 봄에 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서 한번 더 와봐야겠다 싶더라. 안쪽까지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다른 분들께서 안쪽에 코스모스가 있냐고 여쭤보셨다. 우리가 본 건 아주 조금의 코스모스. 물의 정원 코스모스없이 물의 정원 강변따라 산책만 해도 나름 좋았다. 하지만 약간의 아쉬운 마음에 꽃보러, 주변에 있는 정원 카페(카페 이로)를 따로 갔다. 물의 정원에서는 보지못했던 다양한 꽃 종류를 감상하고, 진한 차와 함께 편한 시간을 보냈다. 남양주 카페 이로 정원을 돌아다니며 싱그런 식물들을 보니 물의 정원과는 또 다른 힐링이 있었다. 카페 정보는 아래 내용 참조.

 

 

 

 

 

 

 

 

 

 


남양주 정원 카페, 카페 이로

 

 

 가든스쿨을 운영하는 공방 겸 카페 

전화: 031-521-8632

주소: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499번길 43

         → 송촌초등학교까지 올라오신 후 왼편으로 나 있는 길따라 100m 쭉 올라오시면 됩니다.

운영시간: 10:00-18:00
휴무기간: 여름 8월/ 겨울 1, 2월

 



남양주 정원카페, 카페 이로 후기 : https://gimesoo.tistory.com/191

 

[남양주 카페] 물의 정원 근처 가든 카페, 카페 이로 IRO

남양주 물의 정원과 카페 이로 가는 길. 서울을 나와 한적한 곳으로 드라이브를 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편안해진다. 서울이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공간이 많은 건 좋지만 자연이 주는 편안함을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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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물의 정원 근처 카페, 카페 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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