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orepacific / 아모레퍼시픽의 아모레 성수 '무료 메이크업 서비스'

아모레성수에 대한 걸 알게된 건, 심리동화같은 '성수동화'라는 무료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아모레퍼시픽 공간이 있다는 얘기를 들으면서였다. 하지만 예약이 너무 치열한지 예약할 수가 없어서 아모레성수를 가지말아야하나 고민 중에,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걸 알게되고 예약 후 찾아갔다. 성수역 2번출구에서 약 5분거리로 작은 공장업체들을 지나 걸어가면 초록초록한 아모레 성수 공간이 펼쳐진다.

 

• 위치 :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11길 7 (성수역 2번 출구)
• 운영 시간: AM 10:30 ~ PM 8:30 (매주 월요일, 설/추석 당일 휴무)

 

성수역의 아모레퍼시픽이 만든 공간, 아모레성수

 

 

 아모레성수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1. 성수동화 (무료) 네이버예약

Le Conte(성수동화)는 뇌파 측정을 통해 깊은 무의식의 마음을 진단하고 그에 따른 맞춤 솔루션(오브제, 향, 일러스트 카드)을 제공하는 신개념 감성 경험 서비스

 

2. 메이크업 서비스 (무료) 홈페이지예약

아모레성수 메이크럽 아티스트의 멘토링과 터칭서비스

 

3. 립피커바이 컬러테일러 (유료) 홈페이지예약

립 검색 필수 앱 '컬러테일러'의 컬러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드는 내 톤에 딱 맞는 단 하나뿐인 맞춤형 립 틴트

 

 

아모레성수 입구

 

 

 

 

 

 아모레성수 체크인 방법

코로나19 QR코드 제크인은 필수로 이루어진다. 돌아다니면서 제품을 구경하고 사용할 때 작은 짐이라도 불편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하여 락커서비스가 있는 점이 좋았다. 그리고 보조배터리(최대 2시간) 이용할 수 있는 등 다양한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모레성수의 다양한 고객맞춤형 서비스

 

 

 

아모레성수만의 체크인 방법이 있는데, 체크인을 하게되면 오설록 음료 20% 할인 쿠폰은 물론, 아모레성수에서 화장품 샘플을 5매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번거롭더라고 아모레성수 체크인을 할 것을 추천! 아래 이미지처럼 카카오톡 검색창 오른쪽에 있는 QR코드 인색 버튼을 클릭한 뒤, 화면의 아모레성수 체크인용 코드를 사진찍어 카카오톡으로 가입 후 체크인을 완료하면 된다. 

아모레성수 체크인방법, 무료 샘플 수령하기

 

 

 

 

 

 

 

 오설록 웰컴&시크릿 카드

오설록 일러스트카드도 입구에서 가져갈 수 있는데,  오설록의 모든 상품을 10% 할인 / 모든 은료 20% 할인 (베이커리 제외) / 오! 성수 스페셜 세트메뉴 30% 할인 (오! 성수 녹차 오프레도 78,000원+세작(6,300원)+롤케익(5,800원) 19,900원을 13,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일러스트카드는 코스트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기재되어있는데, 종이가 코팅된 두꺼운 종이는 아니라 코스터로 쓰기에는 좀 불편할 것 같았다.

 

 

 

 

 

 

아모레성수의 리셉션에서 체크인 과정을 마치고 나면 보이는 로비, 아모레퍼시픽 과거 광고이미지를 볼 수 있었는데, 아모레퍼시픽의 역사가 화장품과 같이 전시되어있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아모레퍼시픽 아모레성수의 리셉션

 

 

 

 

 

 

 

 

 

 아모레성수 클렌징룸

들어가면서 복도 오른쪽 편에 보였던 클렌징룸. 안쪽에 여러 제품을 발라보고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앞에서 먼저 아모레퍼시픽의 여러 제품으로 클렌징을 하고 들어갈 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클렌징 제품이 한정적으로 구성되어 있는 게 아니라 아모레퍼시픽이 만든 대부분의 브랜드의 클렌징 제품이 있는 점이 좋았다. 내 얼굴에 어떤 제품이 좋은지 이것저것 다른 제품을 써보며 비교하고 확인해 볼 수 있을 듯.

아모레퍼시픽, 아모레성수의 클렌징룸

 

 

아모레 퍼시픽의 모든 제품이 있는 공간, 아모레 성수

 

 

 

 

 

 

중간 중간, 미처 클렌징룸에서 화장을 지우지 않았거나 아니면 부분만 갑자기 지우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얼굴을 보고 닦을 수 있는 앉을 수 있는 좌식 공간이 있었다. 화장품을 테스트해보기 좋게 구성해놓은 공간.

 

 

 

 

 

 뷰티제품 체험공간

여성제품을 비롯해서 남성제품도 많다는 점이 좋았는데, 성수 데이트 코스로 활용하기도 좋을 것 같다. 아래 이미지 중 한율 사진은 개인적으로 패키지 디자인 너무 좋아해서 찰칵.

 

 

 

 

 

 

 가든 라운지

창 밖의 성수 가든을 바라보며 느긋하게 쉴 수 있는 공간, 이 모든 것이 무료라니. 오늘 뿐 아니라 여러 번 자주 방문하고 싶게 만들어둔 공간이었다.

아모레성수의 가든라운지

 

 

 

 

 

 

 

 

 파우더룸

화장품 진열장을 따라 이어지는 길을 끝까지 오면 아모레성수의 '파우더룸'이 있다. 전문가용 뷰티툴들이 준비되어 있어 앞쪽에서 구경하며 한번 쯤 사용해보고싶었던 제품을 담아오면 여기서 직접 화장해보고 사용해 볼 수 있다. 제품 구매는 이 곳이 아닌 아리따움에서 구매가능하다.

 

 

 

 

 

 

 메이크업 서비스 '터칭 서비스'

오늘의 하이라이트, 무료 메이크업 서비스. 내가 방문했던 날은 10월 30일이었는데 할로윈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하고있었다. 메이크업서비스도 할로윈도 내게는 모두 생소한 이벤트였지만 오늘은 새로운 시도를 해보기로 했다. 할로윈 메이크업 서비스로 예약! 예약과는 다른 메이크업 서비스를 받고 싶으면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조정해서 바꿀 수 있다. 그리고 메이크업 서비스는 성수동화와 달리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해야 한다. 아래 홈페이지 링크 참조. ★하고 싶은 메이크업 이미지를 가져가는 것을 추천★

 

AMORE 성수

 

 

 

할로윈 메이크업, 아이&립, 치크&립, 남성 눈썹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선택할 수 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2명이다. 파우더품 중 일부 칸은 터칭서비스를 받는 공간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그곳에 서 있는 검은 색 옷을 입을 아티스트 분께 가서 예약하고 왔다고 말하면 안내해주신다. 모든 메이크업은 30분 정도의 시간을 두고 정성스럽게 해주시는 점이 좋았다. 처음 사용하는 메이크업 툴을 보면서 사고싶은 생각 뿜뿜.

 

 

아모레 성수의 터칭 서비스

아모레성수 모료 메이크업 서비스

 

무서운 할로윈 분장은 아닐까란 생각에 걱정이 앞섰지만, 메이크업 아티스트분이 간단한 상처를 그리거나 거미줄 모양을 그리는 등 간단하게 표현하는 할로윈 메이크업이라고 설명해주셨다. 위 사진 중 오른쪽 제품은 할로윈 메이크업의 상처표현하는 데 쓴 분장용 화장품. 아모레퍼시픽 제품은 아니라고 한다. 할로윈이라 특별하게 예외적인 제품을 쓰는 것 같다.

 

 

처음 보는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제품도 있었는데, 내 얼굴에 바르고 잘 맞는 모습을 보니 사고 싶은 생각 뿜뿜. 이런 메이크업 서비스 경험을 한 소비자들은 구매까지 이어질 수 밖에 없을 듯. 메이크업 받으면서 사고싶은 제품의 바코드를 열심히 찍어왔다. 모든 제품에는 바코드와 제품명이 적혀있어 구매리스트에 기록하기 편하게 되어있다.

 

아모레성수 메이크업 서비스를 받은 후

피부화장은 메이크업 서비스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눈썹과 베이스만 화장하고 간 상태였는데 화장하면서 기름진 베이스도 정리해주시고 꼭 요청한 서비스만 해주시는 게 아니라 꼼꼼하게 메이크업도 가르쳐 주셨다. 예를 들면, 뷰러를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법, 아이 쉐도우 색을 선명하게 표현하는 법 등 화장을 잘하고싶지만 못하는 내게 배움을 주신 선생님..... 메이크업 서비스라는 것 자체를 태어나서 처음 받아봤는데, 메이크업 꿀팁을 많이 얻어왔다. 그리고 할로윈 메이크업이지만 눈 옆 피딱지도 부담스럽지 않고 나중에 저녁되니까 친구들이 진짜 상처난 거 같다고 너무 리얼같다고 했다. 선생님이 손재주가 좋으셔서 그런 듯. 다음에 남자친구랑 같이 와서 남성 눈썹도 받고, 나도 데일리용 메이크업 서비스를 한 번 더 받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 

 

 

 

 

 

 

 무료 샘플 수령

제일 처음 리셉션에서 했던 아모레성수 체크인이 빛을 발하는 순간. 메이크업 서비스를 받은 뒤 출구쪽에 있는 성수 마켓으로 갔다. 그 곳에서는 수많은 샘플 바구니를 볼 수 있었는데, 병 2ea, 파우치 샘플 타입 3ea를 고를 수 있었다. 

 

 

체크인했던 앱으로 다시 들어간 다음 쿠폰을 보여주고 결제하는 방식이다. 병 2개를 고르라는데 여성제품은 병제품이 한 가지밖에 없어서 고를 게 없었다. 이것저것 둘러보다가 결국 중앙에 있는 베스트 제품 중 골랐다.

 

 

 

저렇게 다 골랐다고 사진 찍어놓고 마지막에 바디제품으로 교환했던 나... 담아주는 패키지도 예쁘다. 공간의 모든 곳에서 예쁘고 아기자기함이 가득해서 좋은 에너지를 받고 가는 기분이 들었다.

 

 

참고로, 루프탑이 있다고 하는데 이 날은 다른 약속 시간때문에 미처 가보질 못했다. 가시는 분들은 꼭 한번 루프탑도 가보시길! 성수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