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erty Shop / 인테리어 텍스타일 라이브러리, 리버티샵바이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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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티샵 Liberty Shop By SACO

- 전화: 02-790-8003
- 주소: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699-36 (한남역 1번출구)
- 운영시간: 110:30 - 20:00 (연중무휴)
- 지하 주차장 이용 가능, 구매금액 없이도 주차권 가능


한남동 텍스타일 라이브러리, 리버티샵


주차장 붙어있는 건물의 1층. 큼직한 글씨의 간판이라 리버티샵을 찾기 쉽다. 차를 가지고 왔을 때는, 주차장에서 이어지는 엘리베이커를 타고 올라가면 리버티 카페 라고 되어있는 문으로 들어아면 된다. 여느 가구 매장이랑 비슷한 분위기. 제품들을 눈으로 구경하고, 앉아볼 수 있다.














SANCAL 의 러그제품 디테일 및 쇼룸 매장 위치


대표적으로 쌘칼(SANCAL) 제품과 크바드랏(kvadrat) 제품이 많게 느껴졌다. 아무래도 크바드랏은 익숙한 브랜드여서 내 눈에 자주 들어온 것 같고, 브랜드 발음하는 방법을 모르겠는 쌘칼..? 은 제품이나 가구가 많아서 다양하게 느껴졌다. 위 제품은 쌘칼의 러그제품.















넥스트 스톱 Next Stop


넥스트 스톱(Next Stop)은 유명 디자이너 루카 니체토(Luca Nichetto)와 콜라보레이션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상징적인 밀라노 투라티(Turati)역의 M3 라인에서 영감을 받아 베네치아의 천재가 디자인한 4가지 제품 중 하나입니다. 니체토(Nichetto)는 좌석과 등받이 쿠션의 영감으로 기차 좌석과 M3의 조명의 대칭이 되도록 작업했습니다. 그 결과 끝없는 모듈식 좌석 프로그램이 탄생했습니다. 넥스트 스톱(Next Stop)은 직물 커버에 시트 패드 3개로 만든 쿠션 구조를 기반으로 하며, 시트 패드를 여러 개 사용하여 더 길거나 더 짧은 벤치형 시트를 만듭니다. 팔걸이 부분은 암체어처럼 좌석 2개, 3개의 소파에 추가할 수 있다.

Aptly named Next Stop, it has been developed in collaboration with the renowned designer Luca Nichetto. It is one of four products designed by the Venetian genius, inspired by the emblematic Milanese station, Turati on the M3 line. Nichetto took the symmetry of train seats and the M3’s lighting as inspiration for the seat and back cushions. The result is an endless modular seating programme. Next Stop is based on a scheme of cushions made of three seating pads in a textile cover, multiples of which are used to create longer or shorter bench-like seats. Arms can be added to make two and three seaters sofa as well as armchairs.

Next Stop — Sancal

Other products. City Sofa Where to buy Tiptoe Sofa Where to buy Deep Sofa Where to buy Happen Sofa Where to buy

sancal.com

특별한 니트 디자인, 소파디자인


입구에서 재밌는 제품이 있었는데, 니트 원단의 소파였다. 니트로 커버링되어있지만 그 니트가 레이스처럼 가로 테두리 중앙부분에 나팔거리게 만들어져있었다. 다른 소재로 감싼 뒤에 니트 원단을 남기고 위쪽면만 소팡 부착한 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모두 이어지게 만든 제품이었다. 니트 조직의 세계란 복잡하고 풍부한 것 같다. 여하튼 제작 방법이 굉장히 궁금해지는 제품이었다.












니트 디자인 조직 아이디어


쌘칼 웹사이트에는 니트 소재에 관한 내용이 많지는 않았고 소파 가구디자인에 대한 얘기로 가득해서, 궁금증을 자세히 풀 수는 없었다. 색감도 도트가 점점 촘촘해지다가 끝부분에 솔리드컬러로 마감되는 것도 예쁘고, 전혀 다른 색으로 다시 바닥면으로 이어지는 니트디자인이 인상깊었다.















리버티샵, SANCAL 니트 디자인 디테일


신기해서 한번 더 찍은 디테일컷. 난 니트디자인을 해 본 사람이 아니라서 이게 신기해보이는 건지.... 실제 니트디자이너들은 구조를 보면 바로 알 정도로 간단한 디자인일지? 잘 모르는 사람이 보았을 때는 그저 머리 많이 쓴 디자인처럼 느껴졌다.




















레디메이드 커튼 Ready Made Curtain


크바드랏(Kvadrat)의 레디메이드커튼(Ready Made Curtain)은 개인 터치로 유연하고 설치하기 쉬운 커튼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레디메이드커튼(Ready Made Curtain) 은 개별 디자인 커튼을 만드는 데 필요한 모든 요소(매커니즘과 코드, 페그, 선별된 Kvadrat 직물)를 결합합니다. 이 개념은 다양한 요소 중에서 원하는 제품을 별도로 선택할 수 있으므로 다양한 구성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은은한 톤과 내추럴한 마무리의 조합 또는 보다 과감하고 컬러풀한 조합 모두 개인의 취향에 맞게 레디메이드 커튼으로 자유롭게 결합할 수 있습니다.

Ready Made Curtain by Kvadrat offers a flexible and easy-to-install curtain system with a personal touch. Ready Made Curtain brings together all elements required to create individual design curtains: hanging mechanism and cord, pegs and a selection of Kvadrat textiles. The concept allows to choose from these elements separately, providing a multitude of possible configurations. Whether a combination in subtle tones and natural finishes or something more bold and colourful is desired, Ready Made Curtain can be freely combined to suit one's individual taste.


디자인학 공부한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단어, 레디메이드. 일상적인 기성품을 아트로 표현한 아트를 일컫는데... 가령 마르셸 뒤상의 변기 제품.....이라던가. 하지만 크바드랏의 레디메이드 커튼의 뜻은 비스포크와 비슷한 커스터마이징을 의미하는 것 같다.












레디메이드 크바드랏 커튼 커스터마이징


다양한 유닛이 구성되어 있다. 이케아에서 한 발 더 나아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커튼 커스터마이징 방식. 크바드랏이니 가격대가 꽤 나가겠지?..... 커튼 부분 유닛들을 자세히 보지는 못했지만, 소재업체인 크바드랏의 프로젝트 범위가 점점 더 확장되는 것 같다. 이런 게 참 재밌는데.












크바드랏 디자인원단 쇼룸


커튼 부품들 외에 원단 소재들도 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 그 중에 한국적인 원단 느낌도 나고, 질감도 독특했던 디자인.























롤 체어 Roll Chair


복잡하면서 단순한 롤 체어는, 처음보는 이들을 영감을 주는 개념까지 잘못 이끌 수 있습니다. 아마도 이것은 디자이너 머트(Mut)가 만든 가장 아이러니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일 것입니다. 체육관에서 볼 수 있는 레그 프레스에 영감을 받은 이 의자는 이러한 기계의 주요 역할을 거부합니다: 롤은 침착한 휴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휴식을 제공합니다.
불필요한 장식품과 디테일을 피하여 발렌시아의 크리에이티브는 의자의 전통적인 모양을 두 개의 순수한 요소, 즉 강철 튜브와 등받이와 좌석용 두 개의 원통형 패드로 줄였습니다. 단순한 것들의 내적 매력과 둥근 형상들에 대한 그들의 열정은 머트의 특징 중 하나이며 산칼을 위한 새로운 디자인에도 존재한다. 특이한 실루엣은 산업용 물체를 예술 작품으로 변화시키고, 쌓으면 더 늘어나 조각상을 형성합니다. 이런 식으로 롤은 균형, 아름다움, 기능성을 결합합니다.

What does Roll suggest you? Do you know what it’s for?
Perhaps Roll chair’s complex simplicity may mislead you at first, as well as its inspirational concept. Maybe this is the most ironic and contemporary design created by Mut. Inspired by the leg presses that can be found in gyms, this original seat rejects the main role of these machines: Roll offers rest to those who need a calm pause. Avoiding superfluous ornaments and details, the Valencian creatives reduce the conventional shape of a chair to two pure elements: steel tubes and two cylindrical pads for back and seat. Their passion for the inner charm of simple things and the rounded figures are part of Mut’s hallmarks and they are also present in their new design for Sancal. Its unusual silhouette turns an industrial object into a work of art, extenuated still further if stacked to form a sculptural figure. In this way, Roll combines balance, beauty and functionality.
독특한 의자, 스툴, 체어 디자인 아이디어


독특한 디자인의 롤 체어를 처음보고 너무 궁금해서 주변을 서성거리니, 편하게 앉아보라고 권해주셨던 리버티샵 직원분. 불편해보이지만 예상외로 정말 편한 의자. 회사에 이런 회의 의자있으면 좋을 것 같다. 겹겹히 쌓을 수도 있는 구조. 여기서 가장 좋았던 것은 의자를 양방향으로 쓸 수 있다니 좋은 스툴, 재밌는 의자 아이디어다. 이런 걸 디자인해야하는데.. 멋지다 진짜.


















한남동 인테리어 패브릭 쇼룸
한남동 인테리어 패브릭 쇼룸 구경


소재 라이브러리. 대신 인테리어용 패브릭만 있다. 돌이나 다른 철제 소재 등 다양하게 있는 건 아니지만 인테리어용 소재는 좋은 브랜드 위주로 풍부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구경하기 좋은 리버티샵.

















에센셜 Essent'ial


Essent'ial

이태리 지속가능한 브랜드 에센셜(Essential)은 재분해, 재생산된 재료들을 가지고 지속 가능한 소재들을 개발하여 우리 삶에 밀접한 제품들을 디자인하고 생산하고 있다. 재활용이 가질 수 있는 특유의 거친 텍스쳐나 고르지 못한 표면 보다 사람의 손길이 닿았을 때 부드럽고 촉촉한 감촉이 느껴질 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 PET병을 재활용하여 만든 제품들은 제품마다 그 소요량이 적혀 있어서, 내가 얼마만큼의 자원을 재사용했는지 알게 해줍니다.

친환경 브랜드 에셀셜


한남동 텍스타일 라이브러리 리버티샵의 에셀셜 제품들은 따로 제품 부스처럼 제작해놓아서 주목성있게 디스플레이 해두었다. 그냥 보았을 때 앞쪽에 제품들이 뭔가 정리가 덜 된 듯 보여서 아직 제작중인 것처럼 느껴졌다.


재활용 소재 브랜드

늘 이슈였던 환경 이야기가 최근들어 심각성을 많이 느끼고 실제로 실천하는 사람들이 늘어가면서 친환경브랜드가 많이 주목받는다. 에센셜은 리버티샵에서 처음 본 브랜드였는데, 재활용PET이나 리싸이클 종이 등으로 제품을 제작해서 판매하는 것 같다.













친황경 펠트소재 슬리퍼 디자인, 유니크 라벨 디자인


솔직히 친환경 제품은 그냥 친환경이라는 이유로 소비자들이 구매하지는 않아 결국 제품력이 중요한 것 같다.. 에센셜 제품은 디테일이 재미있었는데 펠트지로 만든 슬리퍼 바닥면에 얼마나 친환경적으로 제작된 제품인지를 보여주고 있어서 직관적이라 좋았다.

















유니크 라벨 디자인


일부러 구겨 만든 에센셜 라벨지도 제품 이미지와 연관성 있어서 정말 많이 생각했구나...싶었다. 라벨이나 표기, 타이포디자인들이 사소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런 것들이 모여서 제품 겅쟁력을 만든다고 생각한다. 소비자로서 드는 생각은, 작은 것들이 정리가 잘 되어있으면 호감도가 상승하는 듯.
















한남동 인테리어 패브릭 쇼룸


리버티샵의 입구부터 압도적이었던 쌘칼 가구제품들는 안 쪽에서 훨씬 더 많이, 다양하게 볼 수 있다.














한남동 인테리어 패브릭 쇼룸, 해외원단


소재 조합이나 색감들을 참고할 만한 게 많았다. 요즘은 코로나19 시기로 컨벤션이나 오프라인 전시를 많이 하지 않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디자인 눈을 키우기 위해 방문하던 전시를 안보다가 리버티샵에 와서 이것저것 구경하니 정말 즐거웠다.


















인테리어 색상 조합 참고용
소재 및 컬러 디자인 참고
멜란지 니트 디자인
프리미엄 원단 컬러 멜란지
크바드랏 니트 원단 쇼룸
스벤손 원단 디자인 구경


SVENSSON 이라는 원단 소재 브랜드도 있었는데, 여기 제품들은 쿠션으로 만들어서 디스플레이 되어있었다. 평소 모르던 제품들을 많이 알게되어 배우는 즐거움이 있던 날.
















인테리어용 원단 구매 상담 가능한 쇼룸, 리버티샵


디스플레이되어 있는 제품들을 보고 쿠션이나 가구 그리고 커튼 등 인테리어 제품들을 직접 제작하기 위해 상담도 할 수 있었다. 나는 하지는 않았지만.... 확실히 나만의 프리미엄 인테리어 패브릭을 제작하기에는 리버티샵이 안성맞춤일 듯 싶다.

















한남동 인테리어 원단 소재 구경 후기


바닥재들인데, 러그 제품들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색상이 엄청 다양한데 작게라도 대부분의 샘플이 리버티샵에 잘 구비되어 있어서 정말 라이브러리 같았다.

















한남동 인테리어 패브릭 쇼룸
한남동 인테리어 패브릭 쇼룸


리버티샵에서 하나하나 다 보려면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릴 듯. 소재 리서치하기에 좋을 것 같다. 단, 소재 샘플을 받으려면 개별적으로 회사에 연락을 해야한다. 말그래도 라이브러리.



















한남동 인테리어 패브릭 쇼룸, 리버티샵


흔히 생각하는 라이브러리의 딱딱한 분위기가 아니라 인테리어 쇼룸인데 원단샘플을 한가득 볼 수 있는 곳, 리버티샵.

















한남동 인테리어 패브릭 쇼룸, 리버티샵바이싸코


아 이제 다봤다 하면서 나가던 길에 눈을 사로잡은 형형색색의 원단들. 체크 색감이 예뻐서 끌리듯이 가까이 다가가 원단 소재를 구경했다.




















한남동 인테리어 패브릭 쇼룸, 리버티샵바이싸코
한남동 인테리어 패브릭 쇼룸, 리버티샵바이싸코
한남동 인테리어 패브릭 쇼룸, 리버티샵바이싸코


평소 소재나 디자인에 관심있거나 우리 집 인테리어 패브릭을 특별 제작하고 싶다면 한남동 리버티샵이 나들이로 좋을 것 같다. 카페도 함께 운영하는데, 쇼룸 느낌이 강한 공간이라 그냥 구경하고 나와도 부담없는 곳이다.


















한남동 인테리어 패브릭 라이브러리 쇼룸 후기


결국 구매했던 에센셜 제품, 구매하지않아도 주차증 끊어주는 친절한 리버티샵💎 구경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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