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을 돌다보면 한적한 오후에 꼭 들러야하는 제주 서쪽 카페, 토템오어 그들만의 독특한 시그니처 디저트도 있는 커피보다는 따뜻한 티, 차를 파는 카페다. 어디선가 추천받고 저장해놨던 카페인데, 우연히 근처를 지나가던 중 오픈시간이랑 비슷하게 도착했다. 하지만 오픈 전부터 줄서있어서, 바로 우리 앞에서 커트..... 바로 옆 크래커스커피로스터즈가서 커피한잔하고 있으니 불러주더라..... 참고로, 대기중에는 사진촬영을 금하고 메뉴 주문후 착석하면서 촬영은 자유 작은 소품마저, 디테일이 감동이다. 궁금했던 건 데코레이션용 나무는 사는걸까, 꺾는 걸까..... 흐드러지게 지는 그림자까지도 감각적이다. 다 계산된 이미지인 것 같다. 너무 예쁨. 이 공간을 같이 즐기던 친구는, 고대박물관 온 것 같다며...... ..
일찍 퇴근하는 날 4시에 마치자마자 가서 손님이 우리밖에 없었다. 토요일은 콜키지프리, 다른 날은 인당 3만원치 음식을 주문할 시 추가 금액이 안붙는다. 우린 음식을 워낙 많이 먹어서 콜키지프리로... 얼음바스켓+와인잔 제공해준다. 음식은 가볍게 차육쌈?과 오징어? 샐러드로 시작하고 보쌈이랑 파전으로 갈아탔다. 화이트와인이랑 먹을만한 안주가 많지 않았다. 메인급은 샐러드정도고 사이드로 치즈나 절인토마토? 보르고네와인이랑 멜롯 그리고 화이트는 세인트조셉 이건 레드가 유명한데 와인클래스 쌤이 화이트 추천하셔서 같이 공구했다. 와인주막차차를 여의도점만 가봤는데 노을질때쯤 채광이 나무 예쁘게 들어서 좋았다. 완전 힐링.... 메모리용 사진촬영시간ㅋㅋㅋㅋㅋㅋ 세인트조셉이랑 캘리포니아 롱반이 전체..
식전주 추천때 보여주셨던 사케 3종류. 사장님에 사케에 대해 잘 아시는 것 같다. 기억나는 건 중간의 사케 맛이 와인과 유사하다는 거. 크지않은 작은 이자카야. 조용한 분위기에 음식이 정갈하다. 다양한 사케가 준비되어있다. 예약했었던 터라 제일 큰 테이블에 5명이서 앉았다. 오모테나시는 대형 테이블 1 아마 약 7명까지 앉을 수 있을 거 같다. 그리고 2인용 작은 테이블 2개 나머지는 바테이블이다. 바테이블도 느낌있다. 식전주를 고르기 전에, 성게부터. 성게 알은 먹어봤는데 이건 처음이었다. 쫄깃한 식감. 와사비듬뿍 주시는 거 너무 좋다. 식사를 끝낼때쯤 와사비는 다 먹게되더라... 우리가 고른 사케는 제일 오른쪽 사케. 사케같은 사케 호오비덴 하쯔시보리. 깔끔하고 식전주로 입맛을 ..
> 입구부터 귀여운 센스, 생각보다 조용했던 카페 강릉에 갔다가 조금 외곽이더라도 조용한 카페에서 마무리하고 돌아오고싶어서, 게다가 어차피 차도 많이 막힐거니까 완다맨숀에 갔다. 아주 잘한 선택!모든 소품 하나하나 다 가지고 싶은 정도로 예쁘고 아기자기하면서 그 와중에 일러스트와 스누피가 자연스럽게 있다.귀여워.사실 시간이 지나서 커피 맛이나, 음식 맛이 기억이 잘 안난다. 곱게 찍어둔 사진이 아까워서 저장... > 건물 외부느낌, 직접 집을 설계해서 만드신거 같아 보였다. 정확히는 모르겠고.. > 이런 너무 귀여운 디테일 > 스누피st >가지고싶던 LP 플레이어와 LP > Wanda Mansion.... 더블유랑 엠 귀엽다... > 완다맨숀의 야외테라스같은 장소
> 따뜻한 노란 불빛의 조용한 공간다반사. 비가 추적추적오던 토요일 오후, 처음 가본 당산역은 사람이 그렇게 많지도 적지도 않고 왜인지 부산스럽고 내가 아는 복잡한 단어를 이것저것 말하고싶은 동네였는데...공간다반사에 홀딱 반해버려서는 입구에서 보이는 창가자리에 앉아 한참동안 그렇게 빗방울만 바라봤다. > 그림을 그리거나 디자인을 하는 분이신걸까. 예쁜 그림에 예쁜 글씨. 옆쪽의 강아지들은 미처 자세히 못봤지만 마치 다 그린 것같은 느낌이랄까. >당산연 근처에 이런 분위기의 카페가 있다는 건 정말 최고야.. 비오는 날이라 낮인데도 마치 저녁분위기처럼 느낌있다. 햇살이 들어오는 날에도 공간다반사의 목재가구들과 예쁜 레이스천들로 반짝거리는 또 다른 이쁨이 있을 것 같다. > 카페라떼와 공간다반사 시그니처 티..
> 북촌을 프랑스 골목처럼 만드는 디저트카페 희원. 빨간 우체통과 다소곳한 스콘와 빵 그리고 차. 예쁜 폰트들 그리고 목재가구.들어가고 싶어서 외출다녀온다는 글 앞에 서성거리다가 계단에 앉아기다리다 결국 들어갔다. > 붓글씨를 날려쓴 듯한 희원이라는 간판글 덕분인지 북촌한옥마을 안에서 위화감없고, 따뜻하다. > 사실 이 사진들에 반해서 들어갔는데, 전부 다 준비되어있지는 않았다. 그래도 맛있어!!! > 그림같이 생긴 북촌마을 디저트카페 희원의 슈. 이 슈 진짜에요? 아님 진열용인가요? 궁금해서 여쭤보니 관상용이 아닌 판매용이라는 먹음직스러운 슈. > 목재와 도자 위주의 리빙소품을 전시 및 판매한다. 자연스럽게 디피되어 있어 판매에 큰 목적이 있어보이진 않았다.그래서 불편하지않고 편안한 느낌을 줬다. > ..
> 구미의 에그베네딕트를 찾아 고아읍까지 왔다. 굳이 와야하는 맛이다. 맛있다!!자고로 음식은 눈으로 한 번 입으로 한 번 먹는다고 하더라니, 예쁘기까지 하다. > 앞쪽이 조금 휑하니 덩그러니 건물이 있는 것같다. 그만큼 주차장이 잘되어있어 차를 가지고 가도 불편함이 없다.간팜 옆에 있는 드림캐쳐가 이국스러운 분위기를 더한다. > 아임브런티의 가장 느낌있는 공간, 난 2명이서 가서 비록 앉지 못했지만 저녁에 오면 더 예쁠 것 같다. > 크흐.... 얼마 전의 러브시그널인가? 거기 나온 출연자의 최고 매력이 먹으면서 말하는 거라고 하던데, 문득 그게 생각난다.역시 사람은 잘 먹는 게 복스럽고 예쁘다고 하더라니. 센스있다. > 내가 앉아있던 창가자리. 자리들이 가깝지 않고 널찍히 있어서 공간을 방해받는 느낌..
>날이 좋아 햇빛이 들며 지는 그림자가 예쁘다 정말, 갤러리안나조용하지만 탁 트인 공간에 분위기있는 카페를 찾아갔는데 대만족! > 구미에서 출발해서 석적읍을 지나 꼬부랑길을 지나 30분을 달리면 갤러리안나가 있다. 드라이브길로도 좋아서, 차도 없길래 바람 쐬면서 숲소리들으면서 시속 40으로 천천히 갔다. 아 그리고 다른 후기에서 길 잠깐 헤맸다고 했는데, 들어가기 직전에 공감 200%........ 헷갈린다. 정말 갑자기 갤러리안나가 뙇. > 내가 좋아하는 노키즈존. 아이는 귀여운데 뛰어다니는 걸 제지하지않고 그냥 두는 부모님들 덕분에 기피하게 되었다.진짜 카페에서 뛰어다니는 어린이들 볼 때마다 그 시간들을 버티고 키워낸 우리 부모님께 감사하다. 그리고 부모가 되고싶다는 생각은 자꾸 사라지는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