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여객선을 타고 들어온 우리는 저녁이 되어서야 저동항에 도착했다. 겨울이라 그런지, 저녁 6시이지만 체감 밤 10시인 느낌적인 느낌이다. 동절기라 택시가 없었지만 겨우 잡아서 타고 힐링스테이 코스모스리조트로 갔다. ▼ 배 승선 및 도착관련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참조! [울릉도 여행] 여객선 승선, 도착항 및 결항 확인 방법 [울릉도 여행] 서울에서 울릉도 배편 할인티켓 구매방법 1월에 가게된 울릉도여행. 작년 가을에 숙소를 예약해뒀다가 조금 있으면 코로나19가 나아질거야라는 작은 기대감으로 마지막 환불 기간 gimesoo.tistory.com 힐링스테이 코스모스리조트 Healing Stay KOSMOS 위치: 경북 울릉군 북면 추산길 88-13 힐링스테이코스모스 리조트 전화: 054-791-77..
[울릉도 여행] 서울에서 울릉도 배편 할인티켓 구매방법1월에 가게된 울릉도여행. 작년 가을에 숙소를 예약해뒀다가 조금 있으면 코로나19가 나아질거야라는 작은 기대감으로 마지막 환불 기간을 놓쳤다. 알아보니 이제 환불하면 100%(약 100만원) 다 뱉gimesoo.tistory.com 이전 포스팅에서 할인티켓 구매방법에 대해 설명하면서 우리누리1호 티켓을 구매한 걸 공유했다. 포항에서 배타는 게 처음이라....포항에 항구가 구항과 신항이 있어서 어디서 여객선을 타야하는 지 헷갈리는 외지인인 우리가 가야하는 곳은 포항 여객선터미널이다. 포항KTX역~포항여객선터미널: 약 15분 소요, 택시비 약 7,000원 역에서 멀지않아 금새 도착한 여객선 터미널. 코로나19를 위한 간단한 검사를 위해 들어가는 입구에서 ..
1월에 가게된 울릉도여행. 작년 가을에 숙소를 예약해뒀다가 조금 있으면 코로나19가 나아질거야라는 작은 기대감으로 마지막 환불 기간을 놓쳤다. 알아보니 이제 환불하면 100%(약 100만원) 다 뱉어내야하는 상황이라 결국 가는 걸로 결정했다..... 원래 울릉도가는 배는 강릉항, 묵호항, 포항항(포항여객선터미널), 후포항 총 4군데에서 가지만, 동절기에는 단 한 곳 포항항에서만 갈 수 있다. 내가 여행가는 날(22일) 배편도 2개였다.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상황. 오전 9시 출발과 오후 2시30분 출발이다. 예약사이트는 아래 링크! https://island.haewoon.co.kr/ island.haewoon.co.kr 비행기와 달리 배타고 가는 여행은 대중적이지 않은 편이라 생각한다. 그래서그런지 검색..
가끔 찾아와주시는 블로거분들은 아시겠지만, 콘란샵 이후로 어디 다녀온 포스팅을 한 적이 없었다. 실제로도 콘란샵을 마지막으로 코로나가 급격히 심해져서 약 40여일 넘게 집과 가끔 가는 회사가 전부였다....... 오랜만의 나들이 포스팅! 집콕기간이 너무 길어지니 정말 코로나블루가 심각하게 와서 바람이라도 좀 쐬는 게 좋을 것 같아 드넓은 공원을 찾아 산책을 갔다. 기왕이면 좀 더 볼거리가 있었으면 하던 중, 우연히 네이버지도 중 공원 검색하다가 사슴을 볼 수 있는 서울 도심 공원을 알게 되었다. 아마도 강북에 사시는 분들은 꽤 많이 아시겠지만, 부산출신 서울사람은 아직도 서울을 여행중이라 새롭게 느껴졌다. 사슴방사장가서 사슴도 구경하고 공원산책도 간단히 하려고 간 강북의 북서울꿈의 숲. 코로나19로 인해..
오랜만에 부산에 다녀왔다. 부산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여기저기 스스로 많이 다녀본 도시가 아니다보니 항상 새롭다. 자주 안가니까 갈 때마다 조금씩 바뀌어 가는 모습도 새롭고, 오늘은 엄마랑 둘이서 을숙도로 데이트를 하기로 했다. 부산서울을 오며 가며 다닐 수 있는 대중교통 중에서 서울 강동에 사는 거만 아니면 비행기를 이용하는 게 저렴하고 빨라서 좋다. 비행기타고 서울로 돌아갈 예정이라, 맛있는 먹고 공항 가기 전에 부산 김해공항 근처 20분 거리에 있는 을숙도에서 산책 한 바퀴돌고 서울 올라가는 걸로 계획했다. 요즘같은 코로나19에 그나마 가기 좋은 곳이 아주 큰 공원인 것 같다. 코로나 걱정도 덜고 공원이 크다보니 사람도 드문드문... 산책하기 아주 좋았다. 을숙도 철새공원은 낙동강 하류 철새 도래..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서울을 안돌아다니고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이제 견디기 힘들어졌다. 주말마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나들이 장소를 찾아 2주째 돌아다니는중이다. 이번 주말은 남양주로 결정. 팔당댐쪽은 아무래도 너무 많이 알려져있고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고민하다가 물의 정원을 알게됐다. 조용하고 강변에 있는 공원같아서 산책하러 가기 딱 좋을 것 같았다. 길이 2차선이라 그런지 차가 더 막히는 느낌. 물의 정원 주차장은 바로 근처에 있고, 물의정원 길 건너편 주민센터와 유사한 건물들 앞에 주차장이 있기도 하다. 우리는 그쪽에 주차하고 들어갔다. 적당한 크기로 꾸며져있을 줄 알았는데, 역시 경기도 클라스. 부지를 사용하는 크기부터 남다르다. 남양주 물의 정원은 그냥 한바튀 돌기에는 좀 크다. 하..
가을이 되니 초록초록한 풀따라 나무따라 산길이나 공원을 많이 찾아가는 것 같다. 게다가 코로나19때문에 실내 공간보다 바깥으로 나가는 게 마음이 편하다. 오늘은 강남쪽 공원을 갈까 강서쪽 공원을 갈까 고민하다가 탁트인 잔디광장이 있는 마곡 서울 식물원으로 결정. 아무래도 서울 공원중에서 규모가 크다보니 코로나19로부터 좀 더 안전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있다. 다녀와보니 사람들은 꽤 많지만 모두 철저하게 마스크를 하는데다가 잔디광장이 아니라 식물원길은 앉아있는 사람은 많지않고 대부분 걸어다니고 있고 서로 가깝게 마주칠 일은 많이 없어서 좋았다. 먼저 서울식물원 지하철 및 주차장, 주차 할인요금 및 식물원 이용요금을 설명하고 식물원과 근처 카페 글을 쓸 예정이다. 서울식물원 지하철 출구 2번 출구로 나온 뒤..
추석 때 가족들끼리 코로나19를 피해 휴식을 취하면서, 집에만 있기는 너무 갑갑한데 어디 가볼 데는 없을까 하던 차에 이모의 추천으로 서후리숲을 가게됐다. 우리가 최우선으로 봤던 사람이 많지않을 것, 일방통행일 것, 숲이 아름다울 것 이 조건에 부합했다. 이 중 가장 좋았던 것은 서후리숲이 양방통행은 A, B코스 시작전 짧은 길만 서로 겹치고 이후는 모두 일방통행으로 내려오는 사람과 얼굴을 맞닿을 일이 없다. 서후리숲(숲 산책) ▶ 노다지장어(점심) ▶ 하우스베이커리(정원카페) 점심 전에 서후리숲에 도착하니 다행히도 사람이 많지않았다. 우리가 산에서 내려오고 점심쯤이 되니까 사람이 슬슬 몰려들었다. 서후리숲 사람없는 시간에 가려면 오전에 가는 걸 추천. 서후리숲 가는 길은 차가 다니는 길도 일방통행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