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은 요즘 사람들이 많이 찾는 취미다. 양양이 서핑으로 처음 유명해지고 다른 관광지도 개발되면서 공항까지 생긴 걸 봐도 알 수 있다. 2년 전, 발리에서 처음 서핑을 접했는데 너무 재밌었지만 컨디션이 안좋았던 관계로 하루밖에 못타본 게 너무 아쉬웠다. 이후로 국내 서핑도 도전해야겠다싶어 양양을 갔는데..... 그 날 이후로 국내서핑 다시는 안간다고 다짐해버렸다. 올해 친구들이 만리포가자는 것을 시작으로 다시 서핑을 가게됐다. 별로일거야라는 생각과는 달리 반리포서핑 대만족. 강사도 파도도 너무너무 좋았다. 여름 끝나기전에, 서핑에 대한 호감이 식기 전에 사람이 적은 서핑존 고흥으로 서핑을 한 번 더. 전남의 하늘이 정말 맑더라. 8월에 한국에 큰 태풍이 여러번오고 날씨도 너무 안좋아서 걱정했는데 걱정과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는 여러종류의 풀이 있는 것으로 유명한 샹그릴라 리조트와 같이 대형 리조트가 많다. 친구 회사의 경우, 리조트가 워낙 잘되어있다보니 코타키나발루가 휴양지지만 포럼으로 가는 경우도 있더라. 대부분의 호텔들이 모여있는 지역은 아무래도 사람도 차도 많을 것 같아서 도시에서는 조금 떨어져있어도 괜찮겠다싶었다. 우리가 숙소선정할 때 우선적으로 고려했던 게 조용하고 바다 근처인 곳에 예약하는 것이었다. https://www.agoda.com/ko-kr/sabah-beach-villas-suites/hotel/kota-kinabalu-my.html?cid=1844104 코타키나발루의 사바 비치 빌라 앤 스위트 | 2020 최신 특가 ₩53116 | HD 사진 & 이용후기 코타키나발루에서의 숙박 ..
발리에 가면서 우리끼리 약속했던 일 중 하나는 무조건 하루에 한번 수영할 것. 첫날부터 수영장 카페에 갔었기 때문에, 호텔 인피니티풀을 가고 싶었다. 발리에 먼저 가서 한달살기 하던 친구가 여행객들을 여럿 만나면서 추천받은 수영장!!! 곡선이 겹겹히 중첩 되어있는 건축 양식과 아름다운 뷰때문에 이미 꽤 유명한 와나 정글에 가기로 했다. 처음에 들어가면서 이미 헉하고 놀랬던 말그래도 외국뷰. 이 맛에 동남아 여행을 다닌다. 진짜 증말!! 좋아!! 우붓에서 택시를 타고 꽤 시간이 걸리는 곳에 있다. 서핑하기 위해 다른 도시로 이동하면서 벤을 빌렸는데, 그 벤을 타고 목적지까지 갔다. 차에서 느긋하게 쉬면서 잘 수 있는 정도로 시간이 소요됐다. 발리의 대부분의 길이 그렇듯, 시골길을 굽이굽이 따라 드라이브..
기억하고싶어서 블로그글쓰기.....수풀길을 따라들어가면 카페가 나온다. 우붓의 레스토랑겸 카페겸 바! 일단 분위기 너무 좋은데 우리가 서로 찍기 바빠서 제대로 찍은 사진이 없다 수영하며 보는 영화, 물에 발담그고 얘기하고 물에서 음주... 편안하고 또 편안해서 완전히 릴렉스되는 공간이었다. 우린 저기 좌측의 우산있는 자리에 앉았는데. 저녁먹으면서 수영도 하고 좋은 자리였다. 처음에 우측에 커튼달린 곳이 분위기있어서 가고싶었는데 나중에 보니 식탁이 애매해서 뭔가를 먹거나 마시기엔 좀 불편해보였다. 일단 불빛 너무 이쁘고요.... 불빛이 은은하게 물에 비쳐서 더 분위기있다. 저녁 내내 시간보내기에 딱 좋은듯. 발리도착하자마자 바로 간 곳이었는데 최고의 선택.... 무엇보다 유니크했던건 수..
제셀톤포인트에 내리면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왼쪽에 티켓부스들이 모여있는 곳이 있다. 1번에서 11번까지 같은 형태의 부스가 붙어있고 들어가면 손짓으로 이리오라며 호객행위를 한다. 호객행위는 공격적인 편은 아니다. 제셀톤포인트 티켓부스 중 가장 저렴한 곳은 10번 우리가 워낙 별 준비를 안하긴 하지만 간단히 블로그를 찾긴했는데 그 때 티켓부스 10번이 저렴하다는 정보를 읽었다. 하지만 일단 1번부터 랜덤하게 몇 개의 부스를 돌기로 결정. 합리적인 가격에 물놀이를 하려고 투어예약하는 시간을 작정하고 비웠다. 1차시도하고 밥먹고 2차시도까지 함. 코타키나발루에서 스쿠버다이빙 만따나니섬 vs. 사피섬 멀다 / 가깝다 비싸다 / 저렴하다 사람이 적다 / 사람이 많다 엄청나게 아름답다 / 괜찮다 코타키나발..
코타키나발루에서 선셋보기 좋은 레스토랑, 브리즈선셋바 크리스마스 이브인데다가 코타키나발루에서의 마지막 밤인데다가 뭔가 괜찮은 곳을 가고싶어서 트립어드바이저로 이것저것 찾았다. 코타키나발루 맛집리스트(트립어드바이저) 대충 괜찮아보이는 곳을 리스트로 만들고 고민하다가 우리가 3일 내내 제대로된 석양을 못볼순없으니 선셋바를 가야겠다싶어 결국 브리즈선셋바. 입구쪽이나 메인자리쪽(해변가)은 이미 예약석으로 꽉차서 유람선들이 주차되어있는 부둣가에 가까운 자리로 앉았다. 크리스마스라 크리스마스답게 셋팅되어있었다. 선셋이 목적이어서 뭔가 음식이나 다른 건 크게 기대안했는데 셋팅부터 너무 귀엽고. 코타키나발루에서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만끽할 수 있었다. 우리 자리는 41번. 홀에서 봤을때 너무 구석이라..
코타키나발루가면서 염려됐던 건 새벽에 공항에 도착하는 데 뭐타고 들어가지 고민이었다. 방법은 약 3가지. 1. 아고다서비스_숙소까지 차 연계 (미리 예약해야함) 2. 공항택시 (비싸지만 별 준비안해도됨) 3. 택시앱 Grab (가장 저렴) 저렴이 그랩을 이용하기로 결정! 무엇보다 우리나라엔 아직 안들어와서 궁금했다. 두근두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 필수앱, 그랩 Grab 말로만 듣던 그랩을 처음 검색했을 때, 다른 블로거분이 Grab을 타면 7링깃(말레이시아 돈단위:링깃)에 갈 거리를 공항택시를 타니 5배가 나오는 금액이었다고...실제로 해보니 5배까지 차이나는 건 이유가 있었다(글 순서상 아래에 설명예정) 유심칩구매부터 그랩앱 회원가입 - 유심 구매는 개인취향따라 일단 가끔 기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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