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가기전 틈틈히 검색해서 만들어놓은 네이버지도의 나만의 맛집리스트에 있던 히비안도코하쿠. 히비안도코하쿠는 굉장히 요즘 선호하는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다. 큰 창에 은은하게 햇빛이 들어오는 커튼을 달아 식당에 들어가면 은은한 채광에 홀리듯 반하게된다. 그리고 흔치않은 소품, 그릇들도 같이 판매한다. 무엇보다도 난 큼직한 새우 두개가 얹혀진 크림카레를 보고 여기를 가야겠다 생각이 들더다. *히비안도코하쿠 인스타그램의 식당명 설명 과 운영시간 히비(日日)는 나날, 코하쿠(古白)는 낡은 흰색이라는 뜻입니다. 맛있는 점심을 제공합니다. 그릇 판매해요. •화-토 / 오전 10:50~오후 3:00 •일,월요일은 쉽니다. •매달 첫째주는 화요일까지 쉽니다. 서귀포시 신효동 747번지 1층 요즘은 인스타그램..
귀여운 걸 보는 건 소소한 행복이다. 소확행. 귀여운 아이템을 활용한 제품으로는 저렴한 비용으로 집안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패브릭포스터나, 학교나 회사 책상 위에 올려두고 매일 기분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마우스패드, 파우치 등 등이 있다. 평소좋아하는 캐릭터브랜드를 공유하고자 포스팅을 시작. 캐릭터라고 해서 짱구, 뿌까....그런 것들이 아니라. 완전 고인물을 얘기하는 거 같네.... 동글동글 자연스러운 컬러감의 동물을 단순화하거나 디자이너가 개성있게 재조합하여 만든 캐릭터들을 활용해서 소품을 판매하는 브랜드 위주로 모아봤다. 디자이너들은 잘 알수도 있지만, 대중적이지않고 마니아층이 형성되어있는 브랜드로 소개한다. 1. WARMGREY TAIL 웜그레이테일http://www.warmgreytai..
서핑은 요즘 사람들이 많이 찾는 취미다. 양양이 서핑으로 처음 유명해지고 다른 관광지도 개발되면서 공항까지 생긴 걸 봐도 알 수 있다. 2년 전, 발리에서 처음 서핑을 접했는데 너무 재밌었지만 컨디션이 안좋았던 관계로 하루밖에 못타본 게 너무 아쉬웠다. 이후로 국내 서핑도 도전해야겠다싶어 양양을 갔는데..... 그 날 이후로 국내서핑 다시는 안간다고 다짐해버렸다. 올해 친구들이 만리포가자는 것을 시작으로 다시 서핑을 가게됐다. 별로일거야라는 생각과는 달리 반리포서핑 대만족. 강사도 파도도 너무너무 좋았다. 여름 끝나기전에, 서핑에 대한 호감이 식기 전에 사람이 적은 서핑존 고흥으로 서핑을 한 번 더. 전남의 하늘이 정말 맑더라. 8월에 한국에 큰 태풍이 여러번오고 날씨도 너무 안좋아서 걱정했는데 걱정과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는 여러종류의 풀이 있는 것으로 유명한 샹그릴라 리조트와 같이 대형 리조트가 많다. 친구 회사의 경우, 리조트가 워낙 잘되어있다보니 코타키나발루가 휴양지지만 포럼으로 가는 경우도 있더라. 대부분의 호텔들이 모여있는 지역은 아무래도 사람도 차도 많을 것 같아서 도시에서는 조금 떨어져있어도 괜찮겠다싶었다. 우리가 숙소선정할 때 우선적으로 고려했던 게 조용하고 바다 근처인 곳에 예약하는 것이었다. https://www.agoda.com/ko-kr/sabah-beach-villas-suites/hotel/kota-kinabalu-my.html?cid=1844104 코타키나발루의 사바 비치 빌라 앤 스위트 | 2020 최신 특가 ₩53116 | HD 사진 & 이용후기 코타키나발루에서의 숙박 ..
서쪽을 돌다보면 한적한 오후에 꼭 들러야하는 제주 서쪽 카페, 토템오어 그들만의 독특한 시그니처 디저트도 있는 커피보다는 따뜻한 티, 차를 파는 카페다. 어디선가 추천받고 저장해놨던 카페인데, 우연히 근처를 지나가던 중 오픈시간이랑 비슷하게 도착했다. 하지만 오픈 전부터 줄서있어서, 바로 우리 앞에서 커트..... 바로 옆 크래커스커피로스터즈가서 커피한잔하고 있으니 불러주더라..... 참고로, 대기중에는 사진촬영을 금하고 메뉴 주문후 착석하면서 촬영은 자유 작은 소품마저, 디테일이 감동이다. 궁금했던 건 데코레이션용 나무는 사는걸까, 꺾는 걸까..... 흐드러지게 지는 그림자까지도 감각적이다. 다 계산된 이미지인 것 같다. 너무 예쁨. 이 공간을 같이 즐기던 친구는, 고대박물관 온 것 같다며...... ..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 일수도 늘어가고 집에 있는 시간과 핸드폰 만지는 시간이 더 늘어나면서 온라인 쇼핑을 그냥 하는 게 아니라 정말 열심히 한다^^ 세일도 엄청 많은데다가 시즌오프와 뉴 컬렉션, 신상이 줄줄이 나오면서 구매욕구가 미친 듯이 올라간다. 재정난을 일으키는 온라인 쇼핑 그만하고 싶어서 핸드폰에서 앱을 다 삭제했는데, 자주 보는 쇼핑앱 지그재그 ZIGZAG/위즈위드 WIZWID/더블유컨셉 W CONCEPT/이십구센치 29CM/코오롱몰 KOLON MALL 등 등...2주일도 안돼서 기권하고, 추가로 MANGO 망고/ZARA 자라/H&M 에이치엔앰/SSF SHOP 에스에스에프샵 까지 더 설치해버렸다. 내가 싫어지는 중.... 하지만 늘 새롭고 짜릿한 온라인쇼핑몰...진짜 너무 좋아. 결..
일찍 퇴근하는 날 4시에 마치자마자 가서 손님이 우리밖에 없었다. 토요일은 콜키지프리, 다른 날은 인당 3만원치 음식을 주문할 시 추가 금액이 안붙는다. 우린 음식을 워낙 많이 먹어서 콜키지프리로... 얼음바스켓+와인잔 제공해준다. 음식은 가볍게 차육쌈?과 오징어? 샐러드로 시작하고 보쌈이랑 파전으로 갈아탔다. 화이트와인이랑 먹을만한 안주가 많지 않았다. 메인급은 샐러드정도고 사이드로 치즈나 절인토마토? 보르고네와인이랑 멜롯 그리고 화이트는 세인트조셉 이건 레드가 유명한데 와인클래스 쌤이 화이트 추천하셔서 같이 공구했다. 와인주막차차를 여의도점만 가봤는데 노을질때쯤 채광이 나무 예쁘게 들어서 좋았다. 완전 힐링.... 메모리용 사진촬영시간ㅋㅋㅋㅋㅋㅋ 세인트조셉이랑 캘리포니아 롱반이 전체..
발리에 가면서 우리끼리 약속했던 일 중 하나는 무조건 하루에 한번 수영할 것. 첫날부터 수영장 카페에 갔었기 때문에, 호텔 인피니티풀을 가고 싶었다. 발리에 먼저 가서 한달살기 하던 친구가 여행객들을 여럿 만나면서 추천받은 수영장!!! 곡선이 겹겹히 중첩 되어있는 건축 양식과 아름다운 뷰때문에 이미 꽤 유명한 와나 정글에 가기로 했다. 처음에 들어가면서 이미 헉하고 놀랬던 말그래도 외국뷰. 이 맛에 동남아 여행을 다닌다. 진짜 증말!! 좋아!! 우붓에서 택시를 타고 꽤 시간이 걸리는 곳에 있다. 서핑하기 위해 다른 도시로 이동하면서 벤을 빌렸는데, 그 벤을 타고 목적지까지 갔다. 차에서 느긋하게 쉬면서 잘 수 있는 정도로 시간이 소요됐다. 발리의 대부분의 길이 그렇듯, 시골길을 굽이굽이 따라 드라이브..